(숲과삶) 지구온난화가 숲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향후 대처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소개

교과목명: 숲과 삶
[과제명] 지구온난화가 숲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향후 대처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2019년 호주 산불과 지구온난화
2. 호주 이외의 지역에서도 발생하는 대형산불들
3. 지구온난화가 산불을 일으키는 원리
4. 폭우의 증가와 숲
5. 산림의 파괴와 지구 온난화, 그리고 다시 산림의 파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2020년 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해 코로나 팬데믹의 서막을 연 시기로 기억된다. 팬데믹은 약 3년 동안 이어졌지만, 이 바이러스가 가져온 불안과 공포, 그리고 혼란은 대체로 2020년, 그 중에서도 특히 상반기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2019년에서 2020년으로 넘어가는 기간에 호주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에 대해 모르거나 잊어버린 것 같다. 2019년 가을에 호주에서는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다. 넓은 국토를 가진 나라에서는 산불이 한 번 발생했을 때 그것이 몇 주씩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몇 주가 아니라 몇 달을 이어졌다. 가을에 시작된 산불은 해를 넘겨 이듬해 봄까지 계속됐다. 호주에서는 수 개월에 걸친 대형 산불로 한반도 면적보다 넓은 대지가 불타 없어졌다.
본인은 호주에서 있었던 대형 산불에 대해 까맣게 잊고 살다가 최근 한 장의 사진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불현듯 떠올랐었다. 바로 화마가 휩쓸고 가 잿더미가 된 숲에서 구조대원이 코알라에게 물을 주는 사진이었다. 산불로 숲이 파괴되면서 수억 마리의 동물이 화재로 죽거나 서식지를 잃었는데, 특히 코알라들의 피해가 컸다. 코알라들은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산불을 피해 도망치지 못했다. 새들은 날아서 불길을 피할 수 있고, 캥거로는 달리기가 빠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불길을 피할 있지만, 코알라는 불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호주에서는 2019년의 산불로 8천 마리 이상의 코알라가 불에 타 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호주에서도 특히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인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살고 있는 코알라 수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뉴사우스웨일즈 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호주에서는 2019년의 화재로 코알라의 서식지인 유칼립투스 숲의 80%가 불에 타 없어졌다.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잎만 먹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살기 어렵고, 오직 호주에서만 산다. 코알라가 호주의 상징이 이유가 이 때문이다.

참고자료

· ≪기후변화와 산림≫, 산림청 산림정책과, 2009
· 더워지는 한반도 숲의 미래를 위한 연구, 임종환, 국립산림과학원, 2015.9.7.
· ≪월간 환경기술 통권 326호≫, <산불과 지구온난화>, 강찬수, 환경관리연구소, 2020.7.1.
· ≪월간 환경기술 통권 제329호≫, <지구온난화와 기후재앙>, 반기성, 2020.10.1.
· 호주 산불과 기후변화, 기후변화 해외이슈, 한국에너지공단
· (http://www.energy.or.kr/web/kem_home_new/energy_issue/mail_vol133/pdf/issue_236_02_02.pdf)
· 서울대학교 보도자료,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팀, 역대 최악의 호주 산불이 야기한 기후 불균형의 증거 찾아내, 2021.4.5.
· 사라진 아마존, ‘축구장 330만 개’ 브라질 대통령 고발, 임소정, 2021.10.13.M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