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감정노동과 직무소진 관계 연구

본 내용은 "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감정노동과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직업전문성 인식 제고효과에 관한 연구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12.05

문서 내 토픽

• 1. 감정노동

  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실제로 느끼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억제하며 조직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로, 내면행위와 표면행위로 구분된다. 내면행위는 표현하는 감정을 실제로 느끼려는 진실성 있는 행위이며, 표면행위는 가식적이고 진실성이 결핍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Brotheridge & Grandey(2002) 등의 척도를 사용하여 내면행위와 표면행위 각 6문항씩 총 12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신뢰도는 .796으로 확인되었다.

• 2. 직무소진

  특정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얻어지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탈진으로, 정서적 고갈, 비인격화, 성취감 저하의 세 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된다. 정서적 고갈은 감정이 메말라 무미건조한 상태, 비인격화는 부정적 사고로 타인과의 관계에 무관심하고 냉담해진 상황, 성취감 저하는 일에 의미를 상실한 상태이다. Maslach Burnout Inventory(MBI)를 사용하여 총 19개 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신뢰도는 .781이었다.

• 3. 직업전문성 인식

  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장기요양급여의 직접적 서비스 제공자로서 노인요양 관련 이론적 지식과 실천기술을 겸비하고, 클라이언트의 삶을 존중하는 인간중심의 가치관을 가지고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때 발휘되는 직업적 가치이다. Hackman과 Oldham(1975)의 직무진단 척도를 사용하여 기술 다양성, 과업 정체성, 과업 중요성, 자율성, 피드백 등 7개 요인으로 측정되었다.

• 4. 노인복지시설과 고령화

  한국은 2000년 노인이 전체인구의 7.2%에서 2005년 9.1%, 2008년 10%를 넘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4%를 넘어 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복지시설의 현대화, 사회화, 전문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사회복지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감정노동

  감정노동은 현대 서비스업에서 필수적이지만 심각한 심리적 부담을 초래합니다. 특히 의료, 교육, 복지 분야 종사자들은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억제하고 조직이 요구하는 감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이는 정서적 소진, 우울증,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정노동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조직 차원의 지원, 적절한 보상,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감정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종사자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 2. 직무소진

  직무소진은 장기간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정서적 고갈 상태로 개인과 조직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업무량, 불명확한 역할, 낮은 자율성, 부족한 지원이 주요 원인입니다. 직무소진을 겪는 직원은 생산성 저하, 이직률 증가, 서비스 질 저하를 야기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업무 배분, 명확한 목표 설정, 직원 지원 프로그램, 워라밸 문화 조성이 중요합니다. 조직은 직무소진을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 3. 직업전문성 인식

  직업전문성 인식은 종사자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갖는 자부심과 전문성에 대한 신뢰도입니다. 높은 전문성 인식은 직무만족도, 조직몰입도, 서비스 질을 향상시킵니다. 특히 사회복지, 간호, 교육 등 대인서비스 직종에서 전문성 인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낮은 사회적 지위, 부족한 보상, 제한된 경력 발전 기회는 전문성 인식을 약화시킵니다. 직업전문성을 강화하려면 지속적인 교육 기회 제공, 전문가로서의 자율성 보장, 사회적 인정과 적절한 보상이 필수적입니다.

• 4. 노인복지시설과 고령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복지시설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로 요양시설, 요보호 노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시설 부족, 인력 부족, 서비스 질 편차 등 많은 문제가 존재합니다. 노인복지시설은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노인의 존엄성, 자립성, 삶의 질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정부의 충분한 재정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시설 기준 강화, 노인 인권 보호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 서비스 확대로 시설 중심에서 벗어난 다양한 복지 모델 개발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