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증후군 및 간경변의 주요 합병증 정리

문서 내 토픽

1. 간신증후군(Hepatorenal Syndrome, HRS)

심한 진행성 간질환에서 나타나는 기능성 신부전증으로, 신장은 구조적으로 정상이나 신이식도 성공적으로 가능합니다. 문맥압 항진으로 인한 문맥혈류 감소와 내장혈관 확장물질 증가로 유효동맥순환량이 감소되어 신장, 뇌, 근육 동맥이 수축됩니다. Type 1 HRS는 2주 이내 크레아티닌이 2배 이상 증가하며 단기간에 사망하고 유일한 치료법은 간이식입니다. Type 2 HRS는 서서히 진행하며 이뇨제 효과가 없습니다.
2. 정맥류 출혈(Variceal Bleeding)

위장관 교차부에 위치한 정맥류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위정맥류는 식도정맥류보다 발생 확률이 낮지만 측부혈관에서 다량의 혈류공급을 받아 터지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치료는 혈관수축제(바소프레신, 테를리프레신, 소마토스타틴)를 사용하여 내장 세동맥을 수축시켜 문맥압을 감소시키고, 내시경적 정맥류 결찰술(EVL)로 출혈을 조절합니다.
3. 복수(Ascites)

국소적 혈관확장 물질(주로 산화질소)의 생성 증가로 내장동맥 혈관확장 및 유효동맥혈류량 저하가 발생합니다. 이에 대한 보상기전으로 교감신경계, 레닌-앤지오텐신-알도스테론 계, 항이뇨호르몬이 활성화되어 신장에서 나트륨 저류와 세포외 수분 증가로 복수가 발생합니다. 치료는 나트륨 섭취 제한, 이뇨제 투여, 복수천자를 시행하며, 복수액 색깔로 감염 여부와 원인을 진단합니다.
4. 간성뇌병증(Hepatic Encephalopathy)

의식 및 지남력 장애, 신경학적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정신학적 증후군입니다. 암모니아가 간에서 해독되지 않고 중추신경계에 도달하여 발생합니다. 유발인자는 위장관 출혈, 요독증, 향정신성약제, 이뇨제, 단백질 과다 섭취, 감염, 변비, 탈수, 전해질 불균형 등입니다. 치료는 네오마이신으로 대장내 암모니아 생성을 억제하고, 락툴로스 관장으로 산도를 낮춰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합니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1. 간신증후군(Hepatorenal Syndrome, HRS)

간신증후군은 진행된 간질환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신기능의 급격한 악화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 질환은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바소프레신 유사체와 알부민 투여가 표준 치료법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간이식입니다. HRS의 발생 메커니즘인 신혈관 수축과 전신 혈관 확장의 불균형을 이해하는 것이 치료 전략 수립에 필수적입니다. 예방적 접근으로 감염 관리와 신독성 약물 회피가 중요하며, 조기 인식과 적극적 개입이 환자의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정맥류 출혈(Variceal Bleeding)

정맥류 출혈은 간경변증 환자에서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 중 하나로, 높은 사망률과 재출혈률을 보입니다. 내시경적 치료와 약물 치료의 병합이 현재 표준 치료법이며,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입니다. 베타차단제를 이용한 1차 예방과 내시경적 결찰술을 통한 2차 예방이 효과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출혈 위험도 평가와 개별화된 치료 계획이 중요하며, 다학제적 접근과 집중 모니터링이 환자 생존율 향상에 필수적입니다.
3. 복수(Ascites)

복수는 간경변증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다양한 합병증의 선행 인자입니다. 염분 제한과 이뇨제 투여가 1차 치료이지만, 난치성 복수의 경우 복강천자나 경정맥 간내 단락술 같은 침습적 시술이 필요합니다. 복수의 발생은 신혈관 수축과 나트륨 재흡수 증가의 결과로, 이러한 병리생리를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에 중요합니다. 복수 관련 감염 예방과 조기 진단, 그리고 기저 간질환의 적극적 관리가 예후 개선의 핵심입니다.
4. 간성뇌병증(Hepatic Encephalopathy)

간성뇌병증은 간부전의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의식 수준부터 인지기능까지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합니다. 암모니아 대사 장애가 주요 병인이지만, 다른 신경독성 물질들도 관여하는 복잡한 질환입니다. 락툴로스와 리팍소민 같은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며, 유발 인자 제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 인식과 신속한 치료가 가역성을 높이고 환자의 신경학적 회복을 촉진합니다. 만성 간성뇌병증의 경우 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사회적 기능 상실이 심각하므로, 예방과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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