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과점체제에 대한 정부 개입 찬반 논의
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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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과점체제가 논란이다. 이에 정부 개입해야 하는 것에 대한 본인의 찬성과 반대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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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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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행 과점체제국내 시중은행이 과점 상태이지만 선진국에 비해 특별히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 금융위원회 자문기구인 금융산업경쟁평가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은행업 집중도는 OECD 34개국 중 전체 23위, 시중은행 기준으로는 18위이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신규 진출한 이후 집중력이 완화되고 있으며, 은행처럼 예대업무를 하는 저축은행까지 포함하면 은행 집중도는 더 떨어진다. 따라서 은행업을 독과점 시장으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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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 개입 찬성 논거국내 5대 시중은행은 금융개혁 정책 측면에서 정부가 통폐합을 주도한 결과이며, 과점체제를 깨고 은행을 더 개방한다고 해서 서민들의 금융접근성이 높아지고 금융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미국의 경우 4개 대형은행이 장악하고 있지만 은행의 자산수익률(ROA)이 한국보다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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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부 개입 반대 논거국내 은행들은 과점제의 구조적 이점을 누리면서도 큰 경쟁 없이 돈을 벌고 있다. 희망퇴직자에게 통상적인 퇴직금 외에 6억~7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10억원은 은행 직원이 받는 등 경쟁 없이 시장을 나눠 갖는 과점 구조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이 틀은 바뀔 필요가 있으며, 은행이 그렇듯 지주사 산하에 묶인 보험·카드사들도 일반 사업장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수준의 성과급 파티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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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은행 경쟁 활성화 방안은행 수가 늘어나면 경쟁 효과를 낼 수 있다. 대출금리를 최대한 낮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수익(예탁마진 차이)을 줄여도 고객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보유자산 합리화를 시도하는 한편 금융혁신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좁은 국내 시장에서 안주하지 않고 해외 진출을 시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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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행 과점체제은행 과점체제는 은행 간 경쟁을 제한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줄이고 금리 및 수수료 인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점체제는 대규모 투자와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은행 간 적정 수준의 경쟁을 유도하면서도 금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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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 개입 찬성 논거정부의 은행 시장 개입은 소비자 보호, 금융 안정성 제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등의 측면에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은행 간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금융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정부 개입이 요구됩니다. 또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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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부 개입 반대 논거정부의 은행 시장 개입은 시장 원리에 의한 자율적인 경쟁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정부 개입은 은행의 의사결정 자율성을 제한하고 비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 개입은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수단이 될 수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은행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은 최소화하고 시장 경쟁 원리에 따른 자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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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은행 경쟁 활성화 방안은행 경쟁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입장벽 완화, 규제 완화, 새로운 금융 서비스 도입 등의 방안이 필요합니다.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신규 은행의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은행의 자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핀테크, 디지털 금융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 도입을 장려하여 은행 간 경쟁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적절한 수준의 개입과 감독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