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사량의 이중어글쓰기에서의 언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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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의 이중어글쓰기에서의 언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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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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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강점기 일본어글쓰기의 배경일제 초기 조선 작가들에게 일본어 창작은 근대문학 모형을 습득하는 통로였다. 식민지 조선 지식인의 이중어 사용은 일제의 의도와 조선의 필요가 맞물린 결과였다. 1938년 이후 일제는 조선어 문학 · 언론 탄압에 나섰고, 일본어 매체 숫자가 늘어났다. 일본어 창작을 강요받은 식민지 작가들에게는 근대어 습득, 보편성 확보, 실상 알리기 등의 내적 요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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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사량의 이중어글쓰기에 대한 의식김사량은 조선어와 내지어의 공존을 전제로 한 번역으로서의 이중어글쓰기를 지향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일본어로 쓰였지만 조선 문학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중어 사용은 민족 정체성, 지역문화 정체성, 언어 시스템 간 상호 영향 등 근대적 언어 시스템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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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빛 속으로」에 나타난 언어의식「빛 속으로」는 김사량의 이중어의식이 처음으로 나타난 작품이다. 작품에서 조선어와 일본어의 대립적 관계는 작가 자신이 두 언어 시스템 속에 동시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결론지어진다. 그러나 인정만으로는 대립이 해소되지 않는데, 두 언어 사이에 식민지 문제가 깊숙이 개입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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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풀숲 깊숙이」에 나타난 언어의식「풀숲 깊숙이」는 식민지 조선의 중산층과 농민층에 작동하는 이중언어의 권력 관계를 미세하게 관찰하여 재현한다. 일본어는 신분 상승의 도구이자 농민 계층을 배제하는 장벽이었다. 김사량은 피식민자 모방 문제와 일본어 사용의 관계를 통찰하고, 지식인의 이중어 사용뿐만 아니라 중산층의 일본어에 대한 허위의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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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에 나타난 언어의식「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는 일본어로 옮겨지면서 작중인물의 이름이 변형되고, 그의 외침과 신음이 크레올화된 일본어로 표현된다. 이를 통해 김사량은 내지어의 권력에 위축되는 조선어, 그리고 이의 번역인 크레올화된 내지어 표현을 보여줌으로써 '내선어'가 내선일체 조선의 실상임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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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번역적 의식 - 조선(어)의 잠재성을 보존하는 정치적 기획김사량의 이중어글쓰기 기획은 조선어글쓰기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조선어와 조선 문화를 '번역 불가능한 것'으로 표현하고 지켜내려 한 것이다. 그는 일본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예외적 상황의 조선어로 미끄러져 들어가며, '통합 불가능한 타자'로서의 조선(어)의 잠재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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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강점기 일본어글쓰기의 배경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어 글쓰기는 조선인들에게 강요되었습니다. 이는 일본의 식민지배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인들의 민족 정체성을 약화시키고 일본화를 추진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조선인 지식인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들은 일본어 글쓰기를 통해 조선의 현실을 비판하고 민족의식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조선인들의 정체성 유지와 민족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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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사량의 이중어글쓰기에 대한 의식김사량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지식인으로, 일본어와 조선어를 모두 구사하며 이중어 글쓰기를 실천했습니다. 그의 이중어 글쓰기는 단순히 언어 구사 능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식민지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의식을 드러냅니다. 그는 일본어로 작품을 쓰면서도 조선의 문화와 역사, 민족의식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고민과 갈등을 표현하고,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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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빛 속으로」에 나타난 언어의식「빛 속으로」는 김사량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그의 언어의식이 잘 드러납니다. 이 작품에서 김사량은 일본어로 쓰면서도 조선의 역사와 문화, 민족의식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그는 일본어라는 식민지 언어를 전유하여 조선인의 목소리를 내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식민지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또한 작품 속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 그리고 그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다루면서 언어의 정치성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통해 김사량은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고민과 갈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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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풀숲 깊숙이」에 나타난 언어의식「풀숲 깊숙이」는 김사량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이 작품에서도 그의 언어의식이 잘 드러납니다. 이 작품에서 김사량은 일본어로 쓰면서도 조선의 자연과 풍경, 그리고 민중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는 일본어라는 식민지 언어를 통해 조선의 현실을 고발하고, 조선인의 목소리를 내고자 했습니다. 또한 작품 속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다루면서, 언어의 정치성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통해 김사량은 식민지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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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에 나타난 언어의식「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는 김사량의 또 다른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도 그의 언어의식이 잘 드러납니다. 이 작품에서 김사량은 일본어로 쓰면서도 조선인 민중의 삶과 저항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는 일본어라는 식민지 언어를 통해 조선인의 목소리를 내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식민지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또한 작품 속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다루면서, 언어의 정치성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통해 김사량은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고민과 갈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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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번역적 의식 - 조선(어)의 잠재성을 보존하는 정치적 기획일제강점기 조선인 지식인들의 번역적 의식은 조선(어)의 잠재성을 보존하는 정치적 기획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일본어로 글을 쓰면서도 조선의 문화와 역사, 민족의식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언어 구사 능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식민지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의식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들의 번역적 의식은 조선(어)의 잠재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정치적 기획이었으며, 이를 통해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고민과 갈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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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자료 ] 친일문학(암흑기)에 대한 자료조사 6페이지
친일 문학(암흑기)에 대한 자료조사***1) 시대적 배경친일 문학이 성행했던 1935년에서 1945년 해방 전까지의 일제강점기 후반 시기는 일제의 군국주의 정책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이다. 1937년에 중일(中日)전쟁을 계기로, 대륙 침략을 본격화한 일제는 전시 체제로 돌입하게 되고, 당시 총독부는 전쟁 수행을 위한 총력체제 구축에 광분하였다. 그 때문에 당시 형식적으로 표방되었던 일제의 온건(穩健) 또는 유화적(宥和的)인 정책은 자취를 감추게 된다.중일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시작한 일제는 국제적 파시즘의 영향을 받아, 정복야욕의 꿈...2019.07.16· 6페이지 -
김사량 빛속으로 서평,감상문 5페이지
「빛 속으로」서평.1. ‘빛 속으로’ 줄거리 요약.김사량의 작품 활동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적 구도는 일본어 창작이 가지는 모순성에서 보았듯 조선/일본 그리고 조선어/일본어의 양자사이에 놓인 이중적인 딜레마의 세계이다.재일 조선인들은 조선어와 일본어 모두에게 타자로 머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결코 일본인의 삶과 사고에 완벽히 동화될 수도 없었지만, 최소한의 생존조건을 위해서는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집하며 살아갈 수도 없었다. 식민지시대 재일 조선인들이 놓인 이러한 딜레마를 현실감있게 적절히 포착하고 있는 소설이 김사량의 대표작인...2013.06.15· 5페이지 -
김사량 빛속으로 분석 5페이지
「빛 속으로」1. ‘빛 속으로’ 줄거리 요약.주인공은 동경제대 학생인 미나미로 조선 이름으로 ‘남’씨 성을 가진 조선인이다. 동경제대 학생 미나미는 S대학협회의 시민교육부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되는데 S대학협회의 시민교육부의 아동반 수업을 맡게 된 미나미는 야마다 하루오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야마다 하루오라는 아이는 미나미에게 내면적 갈등과 새로운 의식을 만들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되는데 야마다 하루오는 아동반에서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아이들 주위를 멤도는 겁이 많고 어두운 성격을 가진 아이다.아동반 수업을 진행하던 ...2013.06.15· 5페이지 -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교수학습지도안 9페이지
김사량,「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교수-학습 지도안단원명Ⅴ. 문화의 변동과 문학의 대응2. 문화의 충격과 문학의 변화3) 식민지 체험과 고향 상실(4)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선정교재(주)두산,고등학교 문학 (하)차시2/2대상고2? 작가소개: 김사량(金史良, 1914~?)평안남도 평양부에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평양고등보통학교를 다니다가 1930년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하여 반일 시위에 참가하고, 이듬해 일본군 배속장교를 거부하는 동맹휴교 사건에 연루되어 퇴학당했다.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1936년 동경제국대학 문학부 독일문학과에 입학...2010.12.28· 9페이지 -
들뢰즈를 통하여 본 김사량 《빛 속으로》의 재해석 9페이지
들뢰즈를 통하여 본 김사량 《빛 속으로》의 재해석서론1930년대 말-1940년대는 일반적으로 한국문학의 암흑기라고 명명되어 진다.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어 말살 정책으로 조선의 문인들은 문학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인 언어를 빼앗기게 되고 용어의 부재로 조선의 문단은 그야말로 혼돈의 길을 걷게 된다. 김사량은 이러한 혼돈의 시기에 일본어로 글을 쓴 작가다. 국민문학 혹은 친일문학에 대한 움직임에 예민하던 그 시기에 한국 작가가 일본어로 소설을 쓴다는 것은 명백한 친일문학의 행보로 받아들여졌고, 친일문학이라는 그늘 속에서 그의 이중...2008.02.23· 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