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재해 사례에 대한 고찰-정신질병을 중심으로

문서 내 토픽

1. 업무 중 대형사고 목격에 의한 만성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2021년 1월 자동차 부품회사 현대위아 창원 4공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프레스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이 작업하던 남창훈씨(43·가명)는 중대재해 발생 2년이 지난 지금(2023)도 당시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사고 당일 빠르게 작업하던 중 사람이 다 빠져나오지도 않았는데 버튼을 누르면서 동료의 산재 사망을 목격한 남씨는 PTSD 진단을 받았다. 산재 승인이 6개월 이상 지연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사업장에서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지 않아 트라우마가 만성화되었다. 이 사례는 업무 중 대형사고 목격에 대한 산업장의 부적절한 대처로 PTSD가 만성화된 사건이다.
2.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적응장애

풀무원 춘천공장 신입사원 A씨는 상급자들의 무시, 질책, 모욕, 부당한 지시 등으로 인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 이로 인해 적응장애와 불안·우울 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과 상담 치료를 받아야 했다.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A씨의 적응장애가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 사례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근로자들이 괴롭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기업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부족한 것을 보여준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1. 업무 중 대형사고 목격에 의한 만성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업무 중 대형사고를 목격하는 것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사고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 불안감, 악몽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직장 내에서 이러한 문제를 겪는 직원들을 위한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더불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심리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복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적응장애

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정신 건강과 업무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적응장애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개인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괴롭힘 행위에 대한 명확한 금지와 처벌 기준을 마련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인권 교육과 상담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