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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성장발달 보고서
1.1. 유아기 (0-1세)
태아기 때는 엄마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건강하게 자랐다. 분만 후 엄마가 안아주거나 눈을 맞추는 것과 같은 스킨십으로 유대감과 애착이 생겼다. 아빠가 탯줄을 잘라주시는 것과 같이 출산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결속이 시작되어 유대감이 증진될 수 있었다. 면역글로불린이 포함된 초유를 통해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였다. 이로 인해 건강한 신체적 성장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 성장은 빨랐다. 신체적 발달은 일반적이었다. 특이한 것은 배밀이와 기는 시기를 거의 거치지 않고 물체를 잡고 일어나서 걸었다. 생후 1년이 다 되어 갈 때 쯤 엄마와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을 알아보고 말했다고 한다. 행동은 욕구가 만족될 때 시작했다. 울음으로 나의 욕구를 표현했다고 한다. 배가 고프거나 졸릴 때는 심한 울음으로 표현했고 안아달라는 표현은 찡찡되는 울음으로 의사소통했다. 굉장히 까다로운 기질을 가진 신생아였다. 엄마를 알아볼 수 있어 다른 사람이 안아줄 때는 울었다. 이 시기의 주 양육자인 어머니와의 애착형성으로 인해 안정감과 자신감이 강화되었다. 인지발달은 감각운동기로 환경자극에 반사적으로 행동했다. 장난감을 흔들면 소리가 난다는 것을 알고 행동하는 것과 같이 계획화와 조직화를 시작하기도 했다. 프로이드의 정신성적 발달 단계는 구강기인데 이를 잘 만족시켜서 고착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었다. 도덕발달은 출생 시 존재 하지 않았다. 이 시기의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양심이나 가치체계는 존재하지 않았다.
1.2. 걸음마기 (1-3세)
엉뚱한 질문들을 자주 했다. 궁금한 것이 많아 자주 물어봤고 많은 질문들을 엄마나 이모가 설명해줬다. 말에 끝이 없도록 왜라고 물어봤다. 손으로 음식을 먹기도 했으나 엄마의 단호한 훈육으로 식기를 사용하여 음식을 먹었다. 저녁에는 물을 적게 먹는 방식으로 화장실 가는 것을 배웠다. 엄마의 적절한 훈육과 칭찬으로 배변훈련이 이루어져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성격이 될 수 있었다. 이 시기의 나는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컸다. 엄마는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었기 때문에 자율성과 독립성의 심리 사회적 과제를 달성했다. 이는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에서 이뤄야하는 발달 과업이다. 이 시기에 나는 분리불안의 영향을 받아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했다. 곰별이라는 곰 인형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했다. 이 시기에는 물활론적사고를 했기 때문에 곰별이도 생명이라고 생각하여 안아주거나 잠잘 때는 옆에 두고 쿠션에 기대주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1.3. 유아기 (3-6세)
'유아기 (3-6세)'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비가 오고 천둥이 매섭게 치는 날이면 무서워하며 "내가 밥을 남겨서 이렇게 무섭게 치는 건가? 아니면 어제 늦게 자서 그러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인지발달은 피아제의 전조작기로 중심화가 이루어졌다. 가면을 쓴 사람을 무서워하는 등 겁이 많아 무서운 이야기나 영상을 보면 어둠과 그림자를 무서워했다. 특히 혼자 있는 것과 귀신을 무서워했다. 도덕발달은 전인습적 단계로 주로 엄마나 이모의 행동을 따라 행동하고 생각했다. 전화하는 척을 하거나 실제로 아빠, 이모와 통화하며 대화하는 것을 좋아했다. 말이 굉장히 많아 엄마에게 계속 말을 걸었고, 가끔은 엉뚱하고 상상력을 동원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낮잠 자는 것보다 노는 것을 좋아해 쉽게 피곤해졌지만 저녁에는 일찍 잠에 들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했고, 특히 소꿉놀이를 좋아했는데 그중에서도 엄마 역할 맡기를 좋아했다. 가끔 다른 역할을 양보하기도 했지만 그 역할에 대한 흥미는 비교적 적었다.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자랑하고 칭찬받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 가족들이 그런 행동을 귀여워하며 많은 칭찬을 해주었다. 밤에 한두 번 이불에 소변을 본 적이 있는데, 엄마가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여 부끄럽지 않게 해주었다. 이를 통해 신뢰와 독립성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신체발달은 깊이지각의 부족으로 자주 넘어졌고, 높은 곳에 오르고 점프하는 것을 좋아했다. 기억력이 발달하면서 엄마의 행동을 모방하고, 대상이 보이지 않아도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또한 상상 속 친구를 만들어 아빠와 상상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시간관념이 미숙하여 일상에 따른 비유로 시간을 이해했다. 동생이 태어나면서 퇴행이 일어나기도 했다.
1.4. 아동기 (6-11세)
(6~11세) 학교에서 나는 굉장히 적극적인 아이였다. 발표하는 것과 나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을 좋아했다. 저학년 때는 특히 담임선생님을 잘 따르고 존경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자 불평이 많아지고, 말을 잘 안 듣고 통제에 따르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학교의 과제를 엄마가 도와줘서 함께 해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집에서는 엄마가 정해준 분량의 공부를 했는데 이를 다 해내고 나면 칭찬을 받아 뿌듯했다. 나와 마음이 잘 맞는 친구가 생겨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