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넷플릭스의 혁신적 기업문화
1.1. 개요
넷플릭스의 기업문화에서 개요를 살펴보면, 넷플릭스는 "NO RULES RULES"라는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지향한다. 이는 규칙이 없는 것이 규칙이라는 뜻으로, 통제와 규정, 규칙들을 모두 철폐하고 맥락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국내 기업들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문화이지만, 점차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문화를 바꾸려는 노력들이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넷플릭스는 어떻게 규칙 없이 세계 최대의 OTT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 책에서는 넷플릭스의 "규칙 없음"을 유지할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원리로 "인재 밀도를 높여라", "솔직한 문화를 조성하라", "통제를 제거하라"를 제시하고 있다.
1.2. 인재 밀도를 높여라
1.2.1. 역량중심평가
역량중심평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의 변화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채용 방식이다. 과거에는 단순히 기능을 소지한 기술자를 탐색하는 방식의 채용이 이루어졌지만, 4차산업혁명은 문제해결을 위해 창의융합적 사고가 요구되어 인재상을 변화시켰다. 4차산업혁명 이전에는 인재의 능력을 가진 기능의 합으로 평가했지만, 4차산업혁명 이후에는 가진 기능과 이를 융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의 단순 합 이상의 능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기업은 지원자의 기능을 기초로 평가한 후에 역량중심면접을 활용하여 '문제를 중심으로, 해결 과정을 설계하고, 적절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평가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순히 기술적 능력이 아닌 문제해결력, 창의력, 융합능력 등 4차산업혁명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 특히 넷플릭스는 역량중심평가 시 의사소통 역량과 자기주도성을 함께 평가하여 팀 내 소통이 원활하고 스스로 업무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별 역량이 아닌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탁월한 인재'를 확보하여 기업의 생산성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1.2.2. 시너지 효과
인재 밀도를 높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0명의 인재 중 1명만 '평범한 인재'로 구성되어도 전체 생산성이 3~40%가 감소한다고 한다. 그리고 2명 이상의 '평범한 인재'가 있다면 나머지 8명의 탁월성까지도 상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의 능력이 아닌 구성원 간의 관계와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탁월한 인재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기업의 생산성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이를 위해 역량중심평가를 통해 탁월한 인재를 선발하고, 이들이 협력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과 인센티브 제도 폐지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탁월한 인재들이 모여 배가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넷플릭스는 '인재 밀도'를 높여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개별 능력의 단순한 합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 할 수 있다.
1.3. 솔직한 문화를 조성하라
1.3.1. 4A 피드백 정책
넷플릭스는 솔직한 피드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4A 정책'을 도입하였다. 4A 정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Aim to Assist"로, 피드백의 목적은 상대방을 돕고자 하는 것이다. 피드백을 줄 때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기보다는 격려하고 격려하는 태도로 전달해야 한다.
둘째, "Actionable"으로, 피드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