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아 발달 관찰
1.1. 만 0세 영아의 발달 관찰
1.1.1. 기본생활
만 0세 영아의 기본생활은 대부분 교사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아는 아직 신체적, 인지적으로 성숙되지 않아 스스로 기본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선, 영아의 수유 및 식사 지원이 중요하다. 영아는 젖병이나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아직 잡기와 삼키기가 미숙하여 교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관찰 결과에 따르면 "OO는 스스로 먹는 것이 아직 미숙하여 손으로 집어서 먹으려고 하고 밥을 입에 오래 물고 있어서 지도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교사는 영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적절한 보조 도구를 제공하고, 직접 먹여주거나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기저귀 갈이와 화장실 이용도 교사의 도움이 요구된다. 관찰 기록에 따르면 "화장실 앞에서 자리에 앉는다. 교사가 치약을 묻혀서 OO에게 주고 "쓱쓱 싹싹 윗니 아랫니"하며 시범을 보여주자 OO가 교사의 모습을 보고 칫솔을 좌우로 움직인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교사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설명해주면서 영아가 따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배변 시 변화를 인지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교사가 기저귀를 갈아주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낮잠 시간에도 교사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관찰 내용에 "OO는 낮잠 이불을 알고 내 낮잠 이불 위에 누워서 자장가를 들으며 잠이 든다."라고 나와 있듯이, 자신의 이불을 알아보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는 영아의 평소 습관과 선호도를 파악하여 낮잠 시간에 개별적으로 배려해주어야 한다.
이처럼 만 0세 영아의 기본생활은 교사의 적극적인 도움과 관심이 필수적이다. 영아의 발달 수준과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지도와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영아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1.2. 신체운동
만 0세 영아의 신체운동 발달은 다음과 같다.
영아는 점차 자세 조절 능력이 발달하여 엎드리기, 뒤집기, 앉기 등의 자세 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교사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점차 스스로 자세를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손과 팔의 협응 능력이 발달하여 물건을 잡고 움직이며 탐색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영아는 물건을 손으로 잡고 놀이하다 다른 물건을 보면 물건을 바꾸어 잡는 등 손과 팔의 움직임을 조절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영아는 주변 환경을 다양하게 탐색하며 움직임을 시도한다. 예를 들어 바닥에 엎드려 기어다니거나 흔들의자에 앉아 몸을 흔들며 놀이한다. 또한 성인의 도움을 받아 일어서기, 걸어가기 등의 대근육 발달이 관찰된다. 영아는 주변 자극에 반응하며 몸을 움직여 탐색하고 놀이에 참여하게 된다.
이처럼 만 0세 영아의 신체운동 발달은 자세 조절, 손과 팔의 움직임 조절, 대근육 발달 등을 통해 점차 발달하며, 교사의 도움과 지원을 받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1.1.3. 의사소통
만 0세 영아의 의사소통 발달은 다음과 같다.
만 0세 영아는 울음,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식을 사용한다. 울음은 배고픔, 불편함, 피로 등의 기본적인 욕구를 나타내는데 활용된다. 또한 영아는 눈맞춤, 손짓, 팔 흔들기 등의 몸짓으로 교사와 상호작용하며 의사를 표현한다. 영아의 표정 변화를 통해서도 기쁨, 불편함, 슬픔 등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만 0세 영아는 울음, 몸짓, 표정 등 비언어적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교사는 영아의 이러한 비언어적 소통 방식을 잘 인지하고 적절하게 반응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아가 울면 배고픔이나 불편함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신속하게 영아의 욕구를 확인하고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또한 영아가 보내는 눈맞춤, 몸짓 등의 신호에 주목하고 이에 맞는 언어적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영아는 자신의 의사를 적절히 전달할 수 있으며, 교사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만 1세 영아의 의사소통 발달도 주목할 만하다. 만 1세 영아는 단어 사용이 점차 늘어나며, 말을 통해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