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췌장과 비정상 췌장의 조직학적 차이

최초 생성일 2026.03.22

목차 아이콘 목차
  • 1. 정상 췌장과 췌장염의 육안 소견 비교

  • 2. 정상 췌장과 췌장염의 현미경 소견 비교

    2.1. )선포세포 변화
    2.1. )염증세포 침윤 양상
    2.1. )출혈성 괴사 소견

  • 3. 조직 손상 기전

    3.1. )자가소화 과정
    3.1. )괴사 vs 섬유화

내용 아이콘 내용
  • 1. 정상 췌장의 조직학적 구조

    정상 췌장은 복막 후강에 위치한 약 15-20cm 길이의 장기로, 두부, 체부, 미부로 구분되며 무게는 약 80-100g에 달한다. 조직학적으로 췌장은 외분비 기능을 담당하는 선방세포와 내분비 기능을 수행하는 랑게르한스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두 구조는 결합조직과 혈관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선방세포는 전체 췌장 조직의 약 80-85%를 차지하며, 소화효소를 생산하여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미경 소견상 정상 선방세포는 피라미드 형태를 띠며, 기저부에는 호염기성의 거친 소포체가 풍부하고 첨단부에는 호산성의 치밀한 효소 과립이 관찰된다. 랑게르한스섬은 전체 췌장의 1-2%를 차지하며,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알파세포, 소마토스타틴을 분비하는 델타세포 등으로 구성되어 호르몬 분비를 통해 혈당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1.1. 육안 소견 비교

    정상 췌장의 육안 소견은 표면이 매끄럽고 균일한 황갈색 또는 회백색을 띠며, 소엽 구조가 명확하게 관찰되는 특징을 보인다. 절단면에서는 선방조직이 균질하게 분포되어 있고, 주췌관과 부췌관이 규칙적인 분지 패턴을 형성하며 관강 내부는 깨끗하고 막힘이 없는 상태를 유지한다. 조직의 탄력성은 적절하게 유지되어 촉진 시 부드러우면서도 일정한 저항감이 느껴지며, 출혈이나 괴사의 징후는 전혀 관찰되지 않는다. 반면 비정상 췌장의 육안 소견은 병변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급성 췌장염의 경우 장기가 부종으로 인해 크기가 증가하고 표면이 충혈되어 암적색을 띠며, 심한 경우 출혈성 괴사로 인해 흑갈색 변색과 함께 지방 괴사로 인한 백색 반점들이 췌장 주변 지방조직에서 관찰된다. 만성 췌장염에서는 장기가 경화되어 단단해지고 표면이 불규칙하며, 절단면에서 섬유화로 인한 회백색 반흔 조직과 함께 확장되고 불규칙한 췌관 내 결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 2. 비정상 췌장의 조직학적 특징

    비정상 췌장의 현미경 소견은 질환의 유형과 진행 단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급성 췌장염에서는 선방세포의 광범위한 괴사와 함께 호중구를 주축으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