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사례 선정 이유
응급실에 입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60세 이상 노인인 경우가 많은데, 노인 대상자 대부분은 요통을 가장 많이 호소하였다. 나이가 많은 대상자일수록 뼈가 붙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얻게 된다. 그래서 관련된 질환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간호방법에 대하여 탐구하기 위해 이번 사례로 선정하게 되었다.
2. 질병에 대한 기술
2.1. 병인론
뇌경색의 병인론은 다음과 같다.
뇌는 혈류 공급 손실에 매우 민감하다. 근육과 달리 뇌는 산소와 포도당이 없는 경우 혐기성 대사를 할 수 없다. 뇌는 뇌 대사를 보존하기 위해 다른 덜 중요한 기관의 희생으로 관류된다. 저산소증은 뇌 허혈을 야기할 수 있고 단기간의 허혈은 일시적 신경학적 결손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을 야기한다. 뇌혈류가 복구되지 않으면 뇌조직은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이나 수분내에 경색을 맞게 된다. 경색의 범위는 폐색된 동맥의 위치와 크기 및 그것이 공급하는 부위에서의 측부 순환의 적절성에 의존한다.
뇌 조직 세포에 저산소증이 생기면 젖산이 생산되어 산독증이 되고, 뇌혈류의 자동조절기능이 장애를 일으키므로 혈관이 확장되어 뇌충혈이 발생된다. 뇌혈류 중단이 30초 이상 지속되면 세포의 Na-K pump 기전이 정지되고, 뇌조직의 포도당이 급격히 감소되어 Na+과 수분이 세포내로 유입되어 세포내 부종이 발생한다.
허혈성 뇌졸중이 생기는 주요 위험인자로는 고령, 고혈압, 죽상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 흡연, 운동부족 등이 있다. 허혈성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이러한 위험요인들로 인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혈류가 차단되는 경우이다. 또한 심장부정맥, 심부전, 심근경색의 후유증 등으로 인한 혈전 생성과 이동도 주요 원인이 된다. 드물게는 모야모야병, 호모시스테인혈증 등의 질병에 의해서도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2.2. 임상증상
뇌경색의 임상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손상 받은 뇌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현된다"" 일반적으로 뇌경색 환자는 갑작스런 한쪽 팔과 다리의 마비 및 감각 이상, 발음 장애, 시야 결손, 어지러움,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뇌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반신마비이다"" 운동 신경과 감각 신경이 대뇌에서 교차하여 내려오기 때문에, 한쪽 뇌에 병변이 생기면 반대쪽 팔과 다리의 마비가 나타난다"" 뇌간 부위의 뇌경색의 경우 사지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
감각 장애도 흔히 동반되는데, 병변 부위의 반대쪽 얼굴, 팔, 다리에서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감각이 심하게 저리거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언어장애인 실어증도 자주 발생한다"" 정신이 명료한데도 말을 하지 못하거나 타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주로 좌측 대뇌에 병변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발음 장애인 구음 장애도 보일 수 있는데, 혀, 인두, 후두 근육의 마비로 인해 정확한 발음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시야 장애도 흔한데, 후두엽 손상 시 반대쪽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어지러움, 균형 장애, 삼킴 곤란, 치매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뇌경색이 심한 경우 의식 저하,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이처럼 뇌경색의 임상증상은 다양하고 복잡하여,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2.3. 진단 및 검사
뇌경색 환자의 진단 및 검사는 다음과 같다""
먼저 문진을 통해 환자의 증상 및 병의 경과, 과거력(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흡연력, 음주 등), 가족력 등을 자세히 파악하게 된다"" 경험 있는 의사는 문진만으로도 뇌졸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이어 시진, 촉진, 타진 등의 이학적, 신경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대략적인 뇌졸중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는 시력, 운동, 감각, 균형, 언어 등의 소견을 확인한다""
또한 환자의 혈액 상태, 당뇨 여부, 심장, 신장 등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 심전도, 흉부 X선 검사 등의 일반검사를 시행한다""
그 밖에도 뇌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뇌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경동맥 초음파, 경두개 도플러 초음파 등의 특수검사를 실시한다""
CT 검사는 안전하고 시간이 적게 들어 급성기 뇌경색과 뇌출혈을 구별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MRI는 CT보다 영상력이 훨씬 뛰어나 작은 병변이나 뇌간 부위의 병소를 정확히 찾을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는 목 부분에 초음파 기계를 대어 경동맥의 협착 상태와 혈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이다"" 경두개 도플러 초음파는 머릿속 혈관의 혈류 속도, 방향 등을 측정하여 혈관 협착을 진단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검사를 통해 뇌경색의 원인, 범위, 중증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2.4. 치료
뇌경색의 치료는 크게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약물요법에는 혈전용해제와 항혈전제가 있다. 혈전용해제는 뇌혈관이 막혀 뇌혈류가 차단되면 몇 시간 내에 신속히 투여하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약물이다. 정맥 내 투여방식의 혈전용해제는 발병 3시간 이내에 사용할 수 있으며, 동맥 내 직접 투여하는 방식은 즉각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시간과 인력이 더 필요하다. 혈전용해제는 때때로 치명적인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항혈전제로는 아스피린, 플라빅스, 티클리드, 플레탈 등이 사용된다. 이는 동맥경화로 인한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뇌경색 재발을 방지한다. 또한 심인성 색전증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