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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동 활동요법
1.1. 틀린그림 찾기
틀린그림 찾기는 병동 활동요법의 일환으로 환자들의 기억력, 주의력, 집중력, 표현력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간호사들이 주도하여 진행한 이 활동에서는 먼저 참석 환자들에게 진행자를 소개하고 손벽 치기로 준비운동을 실시하였다. 이어서 보조진행자가 준비한 틀린그림 찾기 그림을 환자들에게 배부하고, 개별적으로 틀린 그림을 찾아 동그라미 하는 게임을 진행하였다. 빠른 시간 내에 틀린 그림을 찾아낸 환자가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등, 2등, 3등에게 상품을 지급하여 성취감을 느끼게 하였다.
활동 후 평가에서는 대상자의 나이에 맞는 그림을 제공하고, 이해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보조요원이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되었다. 또한 대상자 연령층에 맞는 간식을 준비하면 더 나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학생간호사들의 진행에 대해 환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였고, 이름 소개와 상품 지급 등의 과정에서 환자와의 유대감도 향상되었다고 보고되었다.
1.2. 내가 제일 잘 나가
"내가 제일 잘 나가" 활동요법은 병동 환우들의 자존감 향상과 상호작용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환우들이 자신의 긍정적인 면모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다.
먼저 환우들은 A4 용지에 자신의 얼굴을 그리고, 자신의 이름 앞에 긍정적인 형용사를 붙여 표현한다. 또한 자신의 장점 3가지와 좋아하는 것 3가지를 적는다. 이렇게 만든 "명함"을 바탕으로 다른 환우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환우들은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이 활동은 환우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한다. 자신의 긍정적인 면모를 직접 발견하고 표현하는 경험은 환우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다. 또한 다른 이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인정받는 경험은 자아상 형성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장점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도 기를 수 있다.
한편 이 활동은 환우들 간의 상호작용 증진에도 기여한다. 자신을 소개하고 상대방의 소개를 듣는 과정에서 환우들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경험은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내가 제일 잘 나가" 활동요법은 환우들의 자존감 향상과 상호작용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환우들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력을 기를 수 있다.
1.3. 내가 만들어가는 세상
'내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환우분들의 답답한 마음을 색종이를 통하여 자유롭게 표현하여 욕구를 분출하고 창의성을 유도하는 정신간호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색종이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협동심을 높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간호사들이 3개의 도화지에 그린 밑그림을 환우들에게 나누어주면, 3명의 환우들이 각자의 마음대로 색종이를 붙여 그림을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그림을 통해 환우들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환우들의 감정 표현 및 창의성 발휘, 협동심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색종이를 자유롭게 붙이는 과정에서 환우들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으며, 완성된 그림을 보며 다른 환우들과 자신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이는 환우들의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