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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학기 행동발달 평가
1.1. 기본생활
아동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교사의 도움을 받아 손 씻기, 양치하기 등 몸을 깨끗이 하는 활동을 시도하고 있으며,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적절히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숟가락과 포크와 같은 식사도구 사용을 연습하고 있으며, 점점 혼자서도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배변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도 관찰되는데, 교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도하여 배변훈련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필요할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낮잠 시간도 규칙적으로 가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동은 안정적인 일상생활 리듬을 가지고 있으며, 점차 스스로 자신의 기본생활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
1.2. 신체운동·건강
영아는 신체 각 부분의 움직임을 탐색하며 신체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을 사용하여 주변을 탐색하고 반응한다. 손, 발, 눈, 코, 입 등 신체를 인식하고 찾아볼 수 있다. 대, 소근육을 조절하여 신체활동을 하며 안정적으로 이동 운동하기, 계단 오르기 등을 해낼 수 있다. 실내, 실외에서 하는 신체활동을 즐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학기에는 신체활동이 더욱 증가하였다. 오감을 사용하여 주변을 탐색하며 흥미로워하며, 산책 시 느껴지는 바람, 향기, 시각적 자극에 관심을 보인다. 자신의 몸을 탐색하며 신체 각 부위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인지 인식하고 있다. 실내·외 신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달리기, 두 발 점프하기 등의 대근육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영아는 놀이를 통해 감각 자극을 경험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감각을 사용해서 주변을 탐색하는 활동에 즐거움을 느낀다. 이처럼 영아는 신체 각 부분의 움직임을 탐색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오감을 활용한 탐색 활동에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1,2,3]
1.3. 의사소통
영아는 교사, 또래와 상호작용하며 의사소통 능력의 기초를 형성해가고 있다. 표정, 몸짓, 말과 주변의 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보면서 언어로 표현하기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부쩍 부모님, 교사의 말소리를 듣고 단어를 따라 해보려는 시도가 많이 보이며, 교실에 제공되어있는 그림책, 자료를 보고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다.
2학기에 들어서면서 영아의 언어적 표현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제는 문장으로 의사를 표현하기도 하고 감정이나 상황에 적절한 언어적 표현이 이루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표정, 몸짓, 말소리 등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보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의사소통을 적절하게 해나가고 있다. 또한 그림이나 상징에 관심을 가지고 끼적이기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처럼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은 꾸준히 발달하고 있다. 1학기에 비해 2학기에는 언어적 표현이 크게 늘어났으며, 표정, 몸짓, 상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사와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소통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가고 있다. 추후 영아의 언어 발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언어적 자극을 제공하고 상호작용의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1.4. 사회관계
점차 나를 인식하고 친숙한 사람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자기주장, 표현이 강해지면서 욕구나 감정을 표정, 몸짓, 소리 등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친숙한 놀잇감이나 사람에 대해 인지하고 안정감을 표현한다. 우리 반 또래 친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친숙한 이름을 언어로 반복적으로 표현해보거나 손가락 등으로 친구를 가리키며 관심을 가진다. 교실에 또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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