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손해평가사2차 암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손해평가사2차 암기
1.1. 1부 요약 및 감상
1.2. 수능의 탄생
1.3. 수능을 해킹하다
1.4. 퍼즐 맞추기 국어
1.5. 탐구영역도 예외가 아니다
1.6. 킬러문항 사태-어려운 수능과 불수능은 다르다
2. 행동주의 학습이론과 인지주의 학습이론
2.1. 행동주의 이론과 관련 학습 사례
2.2. 인지주의 이론과 관련 학습 사례
2.3. 행동주의 이론과 인지주의 이론의 비교분석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손해평가사2차 암기
1.1. 1부 요약 및 감상
처음 SNS의 입소문으로 이 책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는 "(수능) 시험에 덧씌워진 악마화와 '과몰입'을 걷어내고 2024년 지금 일어나고 있는 입시 현장의 실질을 바로 밝히는 책"이다. 저자들의 약력이 의사와 소설가로 전혀 뜻밖이었으나, 사설 수능모의고사의 출제자로 참여한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해가 되었다. 입시제도의 내부자, 관계자들보다 더 깊이 수능의 모순과 불합리를 깨달은 저자들이 제도로서의 수능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그 실패에 어떤 요인이 작용했는지를 설명한다. 명쾌한 해결책이 없는만큼, 복합적인 시야와 일관적인 교육철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부의 '1장 수능이라는 시험'에서는 수능의 역사, 즉 수능의 탄생까지 입시제도의 역사를 간략히 다룬다. 1960년대 이전의 본고사, 2원체제 등의 변천 과정을 거쳐 198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개발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사고력을 중심으로 한 학력을 평가하지만, 지식 암기형이 아니며 사고력 평가도 아닌 시험이라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 주장이다.
저자들은 수능 해킹의 배경으로 "사교육계와의 적대적 공생"을 든다. 평가원은 실용적인 결단을 내려 사교육에 완전히 포섭되지도 않고 등급 커트라인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있다. 수능 해킹이 만성화되면서 그 폐단을 첫째, 수능이 비교육적이자 반교육적이 되었다는 점, 둘째, 사교육 산업이 노동집약적이 되었다는 점, 셋째, 공교육과 수능 사이의 큰 괴리, 넷째, 사교육의 고도화로 인한 양극화와 불평등의 심화 등으로 요약한다.
이처럼 사교육의 폐해와 수능의 왜곡된 현실을 명쾌히 지적하며, 복합적인 시야와 교육철학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1.2. 수능의 탄생
1960년대 이전에는 본고사만 있었다. 그러나 본고사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소위 '뒷문 입학'이 횡행하면서 2원체제가 등장했다. 암기형 지식의 예비고사와 논술형의 본고사가 생겨났다. 한편 1974년을 기점으로 고교평준화가 되면서 공교육 현장이 과도기를 겪게 된다. 학력차가 심한 학생들과 학습수준 난이도 조절 실패로 인한 과도기였다. 이에 과외열풍이 심화되었고 그 여파로 전두환 군부정권이 들어서며 '본고사 폐지, 과외 전면 금지'가 시행되었다. 이렇게 본고사가 사라지고 1982년부터 예비고사는 학력고사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학력고사의 문제는 방대한 교육내용을 고루 외워야만 풀 수 있는 암기형 시험이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1987년 정부주도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개발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사고력을 중심으로 한 학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었다.
1.3. 수능을 해킹하다
문제 유형이 표준화된다는 것은 시험이 시행착오를 거쳐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전형성과 예측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일종의 역공학 기법을 통해, 시험지로부터 출제원리를 추론...
참고 자료
수능 해킹 - 사교육의 기술자들 1부(17~123쪽), 문호진, 단요 (지은이), 창비, 2024
교육심리학, 2010, 김희수, 신정, p. 244-245, 249, 252.
교육심리학(교육실제를 보는 창) 제 8판,2015, Paul Eggen, Don Kauchak, (주)학지사, pp 245-267. 296, 310-311.
교육심리학, 2017, 오윤선, 창지사, p16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