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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언어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그런데 언어장애로 상대방 의사소통 의도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자신의 의도를 듣는 상대방에게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사회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특이 아동기의 경우 언어발달 지체는 전반적인 발달지체를 보일 수 있으며 정신지체나 발달장애와 중복될 수 있어서 조기 언어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이런 언어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언어치료는 언어장애가 있어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의 발달상태 및 언어능력을 평가하여 언어의 발달을 유도하고 원활하게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2. 언어치료의 이해
2.1. 언어치료의 개념
언어치료란 언어장애가 있어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의 발달상태 및 언어능력을 평가하여 언어의 발달을 유도하고 원활하게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언어치료는 먼저 언어표현, 언어이해, 발음 등 언어능력을 진단하고, 연령을 고려해 치료가 이루어진다"" 언어장애의 원인을 정확히 찾고 장애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전문가에 의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가가 부모나 가족을 교육시켜 이들에 의한 가정언어치료가 병행되면 더욱 효과적이다""언어치료란 언어장애가 있어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의 발달상태 및 언어능력을 평가하여 언어의 발달을 유도하고 원활하게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언어치료는 먼저 언어표현, 언어이해, 발음 등 언어능력을 진단하고, 연령을 고려해 치료가 이루어진다"" 언어장애의 원인을 정확히 찾고 장애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전문가에 의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가가 부모나 가족을 교육시켜 이들에 의한 가정언어치료가 병행되면 더욱 효과적이다""
2.2. 언어치료의 역사
언어치료의 역사는 19세기에 이르러 체계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19세기 이전까지 언어장애에 관한 관심은 대부분 말더듬 현상에 집중되었고, 말더듬 증상을 혀의 운동근육 훈련으로 치료하려고 노력했다. 19세기에 이르러 조음장애와 청각장애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19세기 후반 뇌신경학 발전과 함께 언어장애에 관한 획기적인 발견이 이루어졌다. 1860년대 브로카(Paul Broca), 1870년대 베르니케(Carl Wernicke)영역에 대한 발견으로 실어증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도 했다. 베르니케 영역(Wernicke's area)은 뇌의 좌반구에 위치하는 특정부위로 청각피질과 시각피질로부터 전달된 언어정보의 해석을 담당한다.
20세기 유럽에는 소수의 언어치료 클리닉이 개설되었고, 발성장애 치료(phoniatrics)로 말소리의 발성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1910년대 미국에서 언어교정 교사가 공립학교에 채용되기 시작했으며, 여러 대학에서 언어치료 관련 연구소가 설치되었고 1920년대에 이미 국제적인 언어치료 전문학회(IALP, 현재의 ASHA의 전신)가 설립되어 언어장애와 치료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가 전개되었다.
3. 언어장애의 유형
3.1. 신경언어장애
신경언어장애는 뇌의 손상이나 기능 저하로 발생하며, 뇌의 이상으로 언어의 구조나 의미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신경언어장애의 대표적인 유형은 실어증이다.
실어증은 뇌졸중이나 뇌종양, 뇌조직 제거 수술 등에서 야기된 뇌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실어증 환자들은 대뇌의 좌반구 피질에 손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피질 영역은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을 포함한다.
브로카 실어증은 전두엽 후부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발음의 정확성과 말의 유창성이 떨어지나 타인의 말은 비교적 잘 이해할 수 있다. 반면 베르니케 실어증은 측두엽 후부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발음과 억양은 비교적 온전한 양상을 보이나 말의 내용이 이상하며 타인의 말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인다.
실어증 환자들은 언어의 구조나 의미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청각언어의 이해력, 표현력, 쓰기능력, 읽기능력 등 언어 전반에 걸쳐 문제를 보인다. 따라서 실어증 진단을 위해서는 이들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실어증 치료는 뇌손상의 원인과 손상 부위, 그리고 환자의 현재 언어 능력 등을 고려하여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주로 반복연습, 전달전략 훈련, 의사소통보조기기 활용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또한 실어증 환자의 가족들에 대한 상담과 교육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실어증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다.
3.2. 마비말장애
마비말장애는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말의 산출과 관련이 된 근육 약화 또는 근육의 움직임 이상으로 인한 말의 명료도 저하를 보이는 장애이다.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말 산출에 관여하는 근육의 운동 조절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조음, 공명, 발성, 호흡 등의 말 산출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마비말장애는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운동신경원 질환, 파킨슨병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마비말장애는 주로 편측 마비(편마비 또는 사지마비)를 동반하는 반면, 운동신경원 질환이나 파킨슨병의 경우 양측 마비(양측 마비 또는 사지마비)를 보인다.
마비말장애의 주요 증상으로는 부정확한 발음, 말의 비정상적인 속도와 리듬, 과다한 공기 사용, 부적절한 음도와 음량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장애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양상이 나타나는데, 경도의 경우 발음이 다소 부정확하거나 말이 느리고, 중도의 경우 발음이 매우 명확하지 않고 말의 속도와 리듬이 현저히 저하되며, 최중도의 경우 거의 말을 하지 못하거나 발화가 매우 제한적이다.
마비말장애 환자의 치료 목표는 말명료도 증진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다. 이를 위해 먼저 환자의 말 운동 능력, 호흡 및 발성 능력, 구강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말 운동 치료, 발성 및 공명 치료, 호흡 치료, 보완대체의사소통 훈련 등이 있다.
말 운동 치료는 구강, 인두, 후두 근육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구강 운동 훈련, 조음 운동 훈련, 구강 근력 강화 운동 등이 포함된다. 발성 및 공명 치료는 성대 진동과 공명을 개선하기 위해 발성 훈련, 공명 증진 운동 등을 실시한다. 호흡 치료는 호흡 근육의 힘을 기르고 호흡 조절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호흡 훈련을 한다.
보완대체의사소통 훈련은 말이 어려운 경우 다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