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어린이집 실습 교구 만들기
1.1. 동물과 친해지기 교구 실습
영아들에게 동물은 큰 관심사이자 친근한 대상이다. 교사는 영아들의 이러한 특성을 잘 활용하여 동물 교구를 제작함으로써 영아들과 동물이 친해질 수 있도록 한다. 영아반에서는 다양한 동물 교구를 준비하고 이를 활용한 활동을 전개하면 영아들이 동물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다.
교사는 영아들이 좋아하는 동물 모양의 양말 인형을 직접 제작하여 활용할 수 있다. 돼지, 토끼, 고양이, 강아지 등 다양한 동물 모양의 양말 인형을 만들어 역할놀이 영역에 비치하면 영아들이 동물 인형을 가지고 소리 내어 흉내 내며 놀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아들은 동물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교사는 동요 '동물농장'을 틀어주며 악기로 연주해보는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영아들이 직접 탬버린, 쉐이커 등의 악기로 연주에 참여하면서 동물 소리를 듣고 흉내 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영아들은 동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다.
교사는 영아들이 좋아하는 동물 인형을 활용하여 다양한 역할놀이를 하도록 격려한다. 영아들이 동물로 변신하여 점프하거나 네발로 기어다니며 동물 움직임을 흉내 내는 등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영아들은 동물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교사는 영아들이 동물 인형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고 연주하며 신나게 놀이하다가 피로감을 느끼면 차분히 안아서 재워주는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아들은 동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으며, 교사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교사는 영아들이 좋아하는 동물 교구를 직접 제작하고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여 영아들이 동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영아들은 동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1.2. 보육실습 후 소감 공유
1.2.1. 전반적 느낌
그동안 계속 보육과정에 대해 학습하면서 보육교사로서 나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름대로 보육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보육실습에 임했지만 실제 보육실습이 말처럼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보육활동을 이어갈 때, 계속 울면서 집에 가고 싶다는 아이도 있었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다면서 보육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아이도 있었는데, 이를 통해 나는 보육이라는 것이 학교에서 배운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보육에 대해 열정을 가진 보육교사라고 해도, 열정만 가지고는 진정한 보육교사가 될 수 없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보육교사로서 보육에 대한 전문적 지식은 당연히 갖추고 있어야 하며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보육교사야 말로 진정한 보육교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과연 '나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다. 240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보육실습 기간을 모두 채우면서, 나는 보육교사로 나의 사명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1.2.2. 아동과의 상호작용 및 지도
아동과의 상호작용 및 지도이다. 보육실습 기간 동안 나는 아이들과 긍정적 상호작용에 집중하였다. 놀이지도를 할 때는 단순히 아이들 스스로 놀도록 지도하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활동에 참여하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를 통해 나는 아이들과 친밀한 유대관게를 형성할 수 있었고, 마치 친구와도 같은 사람이 되어 보육실습 기간 동안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었다. 비록 나에게는 자녀가 없었지만 아이들이 마치 내 자녀처럼 느껴지면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모든 아이들이 나에게 친밀감을 표현한 것은 아니었다. 어떤 아이는 나를 무척 경계하면서 나와의 소통 자체를 거부하기도 하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 학부모에게 말씀드렸고, 상담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