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엄마에게 칭찬하기
1.1. 책육아 8년차 엄마의 소중한 그림책 소개
책육아 8년차 동안 수많은 책을 들였고, 또 내보냈지만 아이가 성인이 되어 제 곁을 떠나더라도 집 책장에 계속 간직할 소중한 책이 있다. 이 책은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책이며, 안녕달 작가님의 따뜻한 감성의 그림책이다.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책의 따뜻한 감성,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 포근하고 맑은 색감,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무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수많은 분들의 집에 이미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책이 한 권씩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혹시나 아직 없는 분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었다.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책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는 '수박수영장'이 있다. 수박 속살 속에서 온 동네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소라의 선물'은 할머니가 소라 속으로 들어가 바다의 청량함을 맘껏 느끼는 내용이다. 그 외에도 '유치원 가기 싫다던 아이가 어떻게 유치원에 가고 싶어졌을까'를 그린 '아, 유치원'이라는 작품과 '쓰레기와 요정'이라는 도통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재를 다룬 그림책도 있다. 이처럼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다양한 감성과 상상력을 선사한다. 이 그림책들은 소중한 추억이 되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함께 간직하고 싶은 책이다.
1.2.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 방법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 방법이다.
먼저, 과정 중심의 칭찬이 필요하다. 어떤 일을 잘했는지보다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성공했는지를 칭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분홍탑 쌓기에 성공했네!"보다는 "포기하지 않았더니 이렇게 성공했구나!"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노력 중심의 칭찬이 중요하다. 결과보다는 그동안의 노력을 칭찬해야 한다. 배변 훈련에 성공했다면 "매일 연습했더니 드디어 해냈구나!"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또한 능력보다 행동 중심으로 칭찬해야 한다. "멋지다" "예쁘다"와 같은 외모 칭찬보다는 "너에게 어울리는 옷을 잘 골랐구나."와 같이 행동 중심으로 칭찬하는 것이 좋다.
능력보다는 노력을 중심으로 칭찬해야 한다. "똑똑하다" "천재다"와 같은 능력 칭찬보다는 "집중해서 잘 생각했구나."와 같이 노력 중심으로 칭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내 입장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칭찬해야 한다. 집안일을 도와준 경우 "네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빨리 끝내고 쉴 수 없었을 거야.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친구에게 물건을 나눠준 경우 "친구를 기쁘게 해줬구나."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과정 중심, 노력 중심, 행동 중심, 노력 중심, 자신과 타인의 입장에서 칭찬하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1.3. 2세 아이의 특징과 이해
이 시기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발달 과제는 자아 발달이다. 아이들이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할 때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막지 않는 것이 좋다.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이며 반항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자아 발달되는 과정 중 하나로 고집을 부린다고 예의 없는 아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해도 되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명확히 구분하고, 아이의 의견과 생각을 최대한 인정해 주며 무엇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때 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한번 안된다고 한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안 되는 것이라는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율성을 최대한 주되, 안 되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제한을 둔다.
좌절감에 부정적 감정을 보일 때는 무조건 달래주어야 한다. 대화가 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간식, 장난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