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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자궁경부암은 부인암 중에서 빈도가 높은 앞 중의 하나로서 최근에 조기검진 확산으로 그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이나 한국의 경우는 부인암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경부종양은 상피 내 종양 단계에서 진단·치료되면 완치시킬 수 있으나 일단 침윤성 암으로 진행하면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하여도 그 근치율은 파급정도에 따라 감소하므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현대여성들은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을 인지할 필요가 있으며,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백신 접종을 가급적 빨리 완료하고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2. 연구 목적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발생빈도가 높고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암이다. 따라서 실습생은 자궁경부암의 원인, 증상, 진단, 예방 및 치료법 등을 자세히 파악하여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간호중재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간호과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주요 암 중 하나로, 발생 빈도가 높고 여성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암이므로, 실습생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실습생은 자궁경부암의 원인, 증상, 진단, 예방 및 치료법을 자세히 파악하여 환자 간호에 활용하고자 한다.
1.3. 자궁경부암의 정의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과 질이 연결된 경계에 위치한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자궁경부는 체부(corpus)와 경부(cervix)로 구성되는데,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40~50대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암의 전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종양인 0기암은 비교적 젊은 층인 25~40세 군에서 흔히 발견된다. 따라서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이 0기암을 거쳐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선편평상피세포암 등 다양한 조직학적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암으로, 병이 진행되기 전에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하다.
2. 자궁경부암의 원인
2.1.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자궁경부암의 발생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라고 하는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발견되며, 이것이 발견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상피내 종양의 90%는 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종류는 대략 130여종이며, 이 중 약 40여종이 항문과 생식기 감염에 관련되어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암 발생 기전과 관련하여 고위험군(high risk group)바이러스와 저 위험군(low risk group) 바이러스로 나뉜다. 대개는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인체 표피에 사마귀를 만들며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감염으로 시간이 지나면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의 고위험군 바이러스(HPV type 16, 18, 32, 33 등)는 지속적인 감염상태를 유지하여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으로 발전하며 이 중 일부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악성 종양 발생의 고위험군으로 구분되어 있는 HPV 16과 HPV 18은 자궁경부암의 70%에서 발견된다.
비록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반드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70~80%는 1~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소멸되기 때문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하여 전파되며, 성경험이 있는 여성의 10명 중 1명이 감염되었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바이러스이다. 역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16세 이전에 일찍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배우자를 둔 여성일수록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아마도 성관계로 전파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증가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2.2. 성 행위와 관련 요인
결혼과 성교는 자궁경부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16세 이전의 조기 성 경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