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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습 일지
1.1. 실습 첫날
실습 첫날이라 많은 걱정을 했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낯설어하지 않아서 많이 고마웠다. 실습 전에 만 1세 영아의 발달 특성과 문제행동 대처법 등을 공부했지만, 실제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매칭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 일과가 마무리될 때쯤에는 아이들의 개별 특성도 조금씩 파악할 수 있었고, 실습교사의 유의사항도 숙지하면서 앞으로의 실습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 첫날에는 영아들이 울면서 부모님과 헤어지는 모습도 있었지만, 교실에 들어오자 금세 안정을 되찾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영아들과 직접 상호작용하면서 친근하게 대하려 노력했고, 정리정돈이나 배변 활동 등에서 스스로 해보도록 격려해주었다. 오전 간식과 점심식사 시간에는 영아들이 직접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배식된 음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해주었다. 실내외 자유놀이 시간에는 교사가 상호작용하며 영아들의 활동을 지원했고, 정리 시간에도 영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낮잠 시간에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토닥여 주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이후 오후 간식과 자유놀이 활동, 귀가지도 등 하루 일과를 차질없이 진행하며 영아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비록 실습 첫날이었지만, 영아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의 실습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1.2. 두 번째 실습일
두 번째 실습일에는 영아들의 적응과 안정화가 점차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실습 초기에 낯선 환경으로 인해 등원 시 울음을 보이거나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원활하지 않았던 영아들도 점차 어린이집 생활에 익숙해지며 교사와 부모님과의 관계 형성이 좋아지고 있었다.
규칙적인 일과에 따른 활동과 정리정돈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상호작용을 통해 영아들의 욕구가 잘 충족되고 있었다. 오전간식 시간에는 영아들이 스스로 간식을 먹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관찰되었고, 교사의 언어적 격려와 도움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우유가 포함된 간식의 경우 흘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지도가 필요했다.
실내 자유놀이 시간에는 영아들이 교사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놀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언어영역에서는 동물 촉감 책 읽기와 사운드북 활동을 통해 소리와 촉감에 호기심을 보였고, 신체영역에서는 매달린 놀이감을 만지며 탐색하는 등 다양한 감각 활동을 경험하였다. 이처럼 영아들은 자유놀이 시간에 자신의 흥미와 발달 수준에 맞는 활동을 선택하여 활발히 참여하고 있었다.
한편, 두 번째 실습일에는 기저귀 갈이와 낮잠 시간에 교사의 개별적인 돌봄이 필요했다. 기저귀 갈이 시 청결 유지를 위해 교사가 꼼꼼히 확인하고 도와주었으며, 낮잠 시간에는 잠들지 않는 영아들을 위해 교사가 옆에서 토닥여 주며 안정감을 주었다. 이처럼 영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교사의 세심한 배려와 상호작용이 필요했다.
실외활동 시간에는 비눗방울 만들기와 미끄럼틀 타기를 진행하였다. 비눗방울 놀이에 대한 영아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교사의 도움으로 직접 비눗방울을 만들어 보고 터트려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미끄럼틀 타기에서도 대부분의 영아가 즐거워하며 안전하게 이용하였으나, 일부 영아의 경우 도움이 필요해 교사가 옆에서 관찰하며 지원하였다.
점심식사 및 이를 닦는 활동에서는 대부분의 영아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식사하고 양치질을 하려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식사 시 영아들의 개별 특성을 고려하여 선호하는 반찬을 더 제공하거나 섭취를 격려하는 등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졌다.
오후 자유놀이 시간에는 오전과 마찬가지로 영아들이 다양한 흥미 영역에서 활발히 놀이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귀가 시 영아들이 교사와 인사를 나누며 즐겁게 하원하는 것으로 보아, 영아들이 어린이집 생활에 점점 적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두 번째 실습일에는 영아들의 적응력이 향상되고 일과에 안정화되어가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교사의 관찰과 상호작용, 그리고 개별적인 돌봄으로 영아들의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었고, 이를 통해 영아들이 어린이집 생활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었다.
1.3. 세 번째 실습일
세 번째 실습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습생은 실습 셋째 날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어린이집에 가서 영아들을 보육했는데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영아들이 교사의 말을 잘 안 들어 실습생은 선생님처럼 엄하게 말하지 못해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OO라는 영아가 있어 실습생의 말에 집중을 잘 해줘서 뿌듯하고 좋았다고 한다. 지도교사는 OO영아가 또래에 비해 개월 수가 느려서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 아이라고 말하면서, 실습생이 따뜻하게 안아주고 상호작용을 잘해줘서 아이가 실습생을 잘 따르게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며, 우리 반 아이들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면 아이들이 실습생을 더 잘 따르고 친근한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1.4. 네 번째 실습일
네 번째 실습일에는 영아들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영아들과 함께 음식 관련 그림책을 보며 음식과 관련한 언어표현을 해보고, 음식 모형을 이용한 역할 놀이를 진행하였다. 또한 실외에서 음식 그림이 그려진 볼링핀을 이용하여 놀이활동을 하면서 음식과 관련된 언어를 많이 사용하여 영아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점심시간에는 영아들이 잘 먹는 반찬을 알려주며 음식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하였다. 낮잠 시간에는 영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오후에는 다시 자유 놀이 시간을 갖고 영아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를 통해 영아들이 음식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언어 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번 네 번째 실습일은 영아들의 욕구와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세심한 보육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1.5. 다섯 번째 실습일
다섯 번째 실습일은 2022년 6월 27일 월요일이다. 이날의 일과 활동으로는 등원 및 맞이하기, 오전간식 및 기저귀갈기, 오전 실내자유놀이활동, 실외 놀이활동, 점심식사 및 이닦기, 낮잠 및 정리정돈, 배변활동, 오후간식, 오후 자유놀이활동 및 귀가지도, 통합보육 및 개별귀가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등원 시 영아와 부모님이 반갑게 인사하고 영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필요한 약을 투약함에 보관하였다. 오전간식으로 수박을 제공하였고, 영아들이 직접 먹을 수 있도록 돕고 정리하는 활동도 하였다. 이어서 영역별 자유놀이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언어영역에서는 동물 촉감 책 보기, 사운드북으로 동물소리 듣고 따라하기 등을 하였고, 신체영역에서는 벽에 달린 다양한 촉감교구를 만지며 놀이하였다.
실외활동으로는 비눗방울 만들기와 미끄럼틀 타기를 하였다. 비눗방울 놀이에서는 영아들이 직접 도구를 이용해 비눗방울을 만들고 터트리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배변활동과 낮잠, 그리고 기저귀갈기 등이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시리얼과 우유로 간식을 먹고, 오전과 연계된 자유놀이활동을 하며 개별 귀가를 준비하였다.
이와 같이 다섯 번째 실습일에는 일과 운영을 통해 영아들의 건강관리, 기본생활습관 기르기, 흥미와 발달수준에 맞는 다양한 활동 경험 제공 등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1.6. 여섯 번째 실습일
여섯 번째 실습일은 2022년 5월 16일 월요일로, 주제는 "느낄 수 있어요2", 소주제는 "살펴보아요2"이다. 그날의 주요 목표는 어린이집 실외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