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큰돈을 품으려면 마음의 그릇부터 키워라!
“왜 가난할수록 아이를 부자 학교에 보내야 할까?”
“1억 원짜리 수표를 지갑에 넣고 다니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행동경제학, 심리학, 투자학 등의 연구 결과가 들려주는
돈과 부자에 관한 진실
우리 대부분은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어찌 보면 막연한 소망을 가지고 산다. 왜 이런 막연한 소망을 가지고 있을까?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아지기 때문일 수도, 혹은 돈이 없어 겪게 되는 불편함이 없어지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현실에서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다. 대표적인 게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다. 혹은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N잡러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돈이라는 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 돈 그 자체로는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일종의 ‘가치 중립적인’ 사물에 불과한 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비합리적 행동을 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비극적 결말로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
대학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가르치다가 투자를 통해 큰돈을 번 후, 파이어족으로 인생 대전환을 한 최성락 전 교수(현 SR경제연구소장)는 신간 《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월요일의꿈 펴냄)를 통해 ‘돈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었던 돈과 부자에 대한 진실을 들려준다. 행동경제학, 심리학, 혹은 투자학 등에서 이뤄졌던 수많은 실험과 연구의 결과가 알려주는 ‘돈과 부자에 대한 지식’은 돈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을 크고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큰돈을 품으려면 돈에 대한 마음 그릇부터 키워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책은 ‘돈’에 대해서 단순한 경제 지식이나 재테크 기술을 다루는 데 머무르지 않고, ‘돈’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를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이론을 바탕으로 돈에 관한 본능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돈’이라는 매우 실용적인 주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구조를 꿰뚫어 볼 수 있으며, 이는 실로 통섭적 지성의 결실이라 말할 수 있다.
서두에는 돈에 대한 인간의 태도가 단순히 필요를 충족시키는 차원을 넘어서는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양상을 보인다고 말한다. 우리는 돈을 통해 안정감, 자존감, 통제감을 얻는 동시에, 그 부족으로 인해 두려움과 열등감, 경쟁심을 느낀다. 이처럼 돈은 인간의 깊은 심리와 결합되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심리적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이론과 실험들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