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통제와 규정은, 무능력한 직원에게나 필요한 것!” |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첫 책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첫 책『규칙 없음』. 1997년 설립 당시, 넷플릭스는 우편으로 DVD를 대여해 주는 회사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0년 현재는 한국을 포함해 190여 개국 전 세계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리드 헤이스팅스가 쓴 『규칙 없음』은 단순한 경영서가 아니었다. 이 책은 조직과 개인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자유와 책임이라는 상반되는 개념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실제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혁신의 기록이었다. 넷플릭스라는 세계 최고의 콘텐츠 기업이 어떤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되는지를 엿보면서, 나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또 스스로를 통제해야 하는 개인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유롭게 일하되, 무겁게 책임져라”
책의 핵심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었다. 넷플릭스는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규칙을 없애며, 대신 자율과 책임을 부여한다.’ 이 간단하면서도 파격적인 원칙은 기존의 상식과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규칙 없음'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표지에는 검정 배경에 대문짝만하게 시뻘건 글씨로 'N'이 박혀있다. 누가 봐도 '넷플릭스와 관련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대번에 드는 디자인이다. DVD 대여업으로 시작했던 넷플릭스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파괴적 혁신을 이어가는 근간에 있는 자유와 책임 문화에 대해 이 도서는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홍보문구는 이렇게 이 책을 소개한다. '통제와 규정은 무능력한 직원에게나 필요한 것!', 굉장히 자극적인 문구로 독자로 하여금 이 책에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규칙 없음 (No Rules Rules)' 이라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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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넷플릭스라고 하는 기업이 어떻게 사람을 굴리고 회사를 경영하는지 그런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개념은 HR 경영 방식이라고도 한다. 특이한 점이 인재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구글 같은 그런 기업에 비해서 무조건 최고로 우수한 능력을 지닌 사람만 선별적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물론 구글도 첨단 기업이 되면서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능력주의 위주로 많이 선별해 인재를 뽑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넷플릭스는 능력주의의 정점이기도 한데 그 이유가 바로 돈을 무진장 많이 줘서 인재를 빼오는 짓도 잘 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직원에게는 막대한 과업이 부과가 될 것이다.
오늘날 경영환경은 비즈니스의 글로벌화, 기술의 급속한 발전, 고객 요구의 다양화 등으로 경영의 체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 간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 저렴한 가격, 최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자금, 기계, 노동력이 필요하다.
넷플릭스는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기업 중 하나이다. 성공한 기업의 비결에 대한 분석은 빠지지 않는 등장한다. 이 책은 넷플릭스의 성공을 견인한 독특한 기업문화에 대한 분석서이다. 직원은 기업을 구성하는 인적요소이다. 직원들이 열심히 일을 해야만 생산성이 높아지고 매출이 증대 된다. 직원들의 생산성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되는가는 기업의 성패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전통적인 기업의 관리 방법은 통제였다. 심한 기업들은 직원이 담배 피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까지 관리를 하였다. 기본적으로 직원은 일하기 싫어하는 존재이고, 통제의 대상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이러한 방식들을 선택하게 하였을 것이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통제의 방식을 선택하지 않았다. 직원들의 자율성을 높이고 중요한 의사결정권을 주어자율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혁신의 대표기업 중 하나인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유와 책임의 문화(Freedom and Responsibility)를 조성하는 원칙과 방법 그리고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앞서 독후감 도서로 읽었던 책들의 경우에는 경영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다뤘다면 이 책은 넷플릭스의 직원들을 채용하는 기준부터 직원의 입장에서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식 그리고 직원들이 더 성장하기 위한 방식과 소통의 방식 등을 바탕으로 보다 직원 중심적인 입장에서 경영자가 많은 고려를 한 자세한 내용들이 주된 내용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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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직원을 채용함으로써 직원의 기술적인 성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어떻게 하면 우수한 직원의 능력을 잘 발휘하게 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Ⅰ. 서론
2016년 1월 대한민국 미디어 시장의 판도를 바꿀만한 다국적 기업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다. 바로 “넷플릭스”이다. 국내에선 봉준호 감독의 [옥자],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준 [오징어 게임], 그 외에도 최근 개봉한 [지옥]등에 수많은 콘텐츠 들의 제작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OTT(Over The Top)기업이다. 이 기업은 나스닥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 FANG(Facebook, Amazone, Netflix, Google)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빅테크 기업들이 그러하였든 넷플릭스 역시 지금은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다국적 기업임이 분명하지만, 처음부터 그러하였던 것은 아니다. 넷플릭스의 설립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비디오를 대여하고는 늦게 반납하는 바람에 큰 연체료를 물게 된다. 비디오 연체료에 불만을 가진 그는 직접 비디오 대여 서비스 회사를 설립하기로 한다. 그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해 영화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등을 도입하였고 컴퓨터 과학 기술의 발달로 비디오 대여 사업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확신하여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점차 서비스 국가를 늘려가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 기업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앞에서 언급하였던 바와 같이 설립자 “리드 헤이스팅스”의 안목과 기업가정신과 더불어 그들만의 특이한 기업문화를 빼놓을 수 없다. 이에 이를 분석하고 강의에서 배운 경영학적 이론과 결부시켜 국내 기업들의 문화와 차이점을 살펴보고 앞으로 추구해야 할 기업문화란 무엇인지 이 글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의의
넷플릭스가 가진 기업문화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NO RULES RULES. 규칙이 없는 것이 규칙이다. 통제와 규정, 규칙들을 모두 철폐하고 맥락으로 운영하는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말한다.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대한민국 남자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엄청난 규칙과 통제 하에 움직이는 조직인 군대에 연령에 따라 1년 반에서 길게는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24시간 365일 같은 공간에서 자신의 맡은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 생활까지 통제 받는 경험은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특기에 따른 일과 업무 외적으로 내무 생활에 있어서는 최대한 서로를 ‘규칙 없이’, 규칙에 내몰지 않고 자유롭게 지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흥미를 가졌다. 스스로는 짬(계급)을 먹어가면서 명문화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하게 산재해 있는 내무 규칙을 없애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냈던 후임들조차 자신의 후임에게는 규칙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저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의 설립자이자 CEO이며 에린 마이어는 베스트셀러에 오른 ‘컬처 맵’을 집필한 유명 비즈니스스쿨 ‘인사이드’의 교수이다. 이 책은 넷플릭스가 어떻게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는지에 대해서 에린 마이어와 넷플릭스 직원과의 인터뷰, 그리고 그에 대한 리드 헤이스팅스의 견해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제목인 ‘규칙 없음’은 넷플릭스의 사내 문화를 정확히 표현한 단어이다. 넷플릭스는 규칙이 없다. 출근 시간부터 근무 시간, 휴가 규정과 심지어는 보고체계까지 오로지 직원들의 판단에 맡긴다. 어떻게 명확한 규정이 없이 기업이 잘 운영될 수 있는지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의문을 품고 있을 것이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고 나서 이러한 드라마나 영화를 배급하면서 최근에 엄청나게 성장한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어떤 경영체계와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리드 에이스팅스와 에린 마이어의 ‘규칙 없음’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영어 제목이 ‘No Rules Rules’인데, 말 그대로 규칙이 없는 것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뜻이다.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넷플릭스의 조직문화는 딱딱한 규율 같은 것 없이 최고의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휴가 규정과 결재체계의 철폐라든지 솔직한 문화를 추구한다든지 한국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최고로 자유로운 환경을 보여준다. 요즘 한국의 신생기업들이 이러한 문화를 많이 적용하려는 것 같은데, 점점 이러한 문화가 널리 퍼져서 많은 곳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