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음을 열게 하는 긍정적인 말의 위대한 힘! 만약에 상대를 질책하는 말이라도 상대방이 듣기 좋게 바꾸어 말한다면 아마 상대방은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할 것이다. 그러나 상대가 잘못을 하였다고 해서 자신의 화를 모두 담아 심한 말을 한다면 상대방은 화만 내고 원...
학교를 다니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번쯤은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는 선생님의 긍정적인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나 또한 초등학교 때 선생님으로부터 좋은 말을 들었기에 이렇게 변해서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교사라하면, 학생들에게 자신의 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알고 사려 깊은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교사를 지망하고 있고 또한 전주영상미디어고등학교(前 전주여상) 야간에 교육실습생으로 한달동안 나가고 있다. 이곳 학생들은 대부분이 집안형편 및 공부에 흥미를 읽은 학생들이 많은 곳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곳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말을 전할 수 있을까에 대한 방향으로 계속 생각했다.
교사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 말의 대상이 성인이 아닌 학생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 한마디가 학생들에게 특히 사춘기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두들 알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고..
며칠 사이 날씨가 많이 따뜻하다~싶더니 여기 저기 꽃들의 잔치가 한창이다.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두 아이의 엄마, 또 그 아이들을 친정 부모님께 모두 맡겨 놓고 사는 나로선 요새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학교에서는 매년 갔던 거니까 당연히 봄꽃놀이 가야 한덴다. 집에서도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큰 아들 녀석이 에-랜드에 가자고 눈치를 살피고, 친정 어머니께서도 차타고 콧바람 새러 가자고 은근히 압박 중이시다.
물론, 나는 너무 바쁘다. 해야 할 일도 많고, 또 쉬고 싶다. 봄이라고 가족 행사는 왜 그리도 많은지... 그 와중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내야 하는 숙제는 나를 좌불안석으로 만든다. 해야 할 일들은 언제나 나를 기다리는데, 독서라야 수면제용으로 저녁에나 읽는 나에게, 나의 좌뇌가 말했다. 한가하게 독서하고 독후감이라니.. 그리고 우뇌의 외침이 들렸다. 깡마르신 교수님의 아이 같은 눈빛을 기억하라......
미국의 ‘훌륭한 교사상’ 수상자이자 유명작가인 이 책의 저자 할 어반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하는 말은 당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낸다.”, “말은 당신의 첫 번째 향기이자, 당신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다.”라고.
학교 현장에 있으면서 수많은 아이들과 하루 종일 섞여 살게 되는데, 요즘 아이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알아들을 수 없는 요상한 말들뿐만 아니라, 말의 어투나 어감에서도 굉장히 억세고 상대방을 비꼬는 듯 한 말들을 자연스럽게 한다. 학급 운영을 하면서 우리 반 아이들에게 당부하는 말 중에 하나가 “당신이 하는 말은 당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낸다.”라는 격언이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사례와 격언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속에서, 말이 어떤 영향력이 있으며 말의 힘이 가져다주는 소중함을 역설한다.
가족을 하나 되게 하는 애정 어린 말
친밀한 가족이라 해서 반드시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대부분의 학생은 한번쯤은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는 선생님의 긍정적인 말을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학생은 얼마나 불행할 것인가. 교사라면, 학생에게 자신의 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알고 사려 깊은 말을 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긍정적인 말의 힘>은 나의 그러한 생각을 더욱 굳건히 믿게 하는 책이었다. 현재 교사를 지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말의 힘과 학생, 교사에 대한 쪽으로 계속 생각했다.
교사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다. 또 그 말의 대상이 성인이 아닌 학생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워야 하겠다.
나는 중학교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긍정적인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칭찬하는 말, 친절한 말은 나의 학교생활을 즐겁게 변화 시켰다. 선생님으로선 그것이 큰 것은 아니었을 지라도 듣는 학생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부정적인 말도 들었다.
지은이 '할 어반'은 35년간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교사이며 작가다.
그는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경험한 이야기들 중에서 '긍정적인 말의 중요성과 관련된 소중한 지혜와 방법들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 책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그의 서문에 오늘날의 지성들의 얘기가 소개되면서 그의 프롤로그를 장식했는데, 그는 먼저-스튜어트 체이스-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해 실었다.
물속에 사는 물고기가 물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가 말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스튜어트 체이스는 일찍이 말의 중요성을 깨닫고 말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했던 사람이고 또 한 사람 칼릴 지브란을 예로 들었다.
"....여러분이 하는 많은 말들 속에서 , 생각은 항상 절반쯤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
라고 하여 말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첫 번째 파트에서 의사소통 방법을 셋으로 나눈다면 첫째가 '바디랭귀지' 이며 둘째가 '그림'이고 셋째가 바로' 말'이다. 라고 하였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제목에서부터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읽었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생각이 났는데, 그와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안다고 자만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계속 읽다보니, 물론 어느 정도는 내 예상과 거의 비슷했지만, 그래도 내가 모르는 부분도 있었고, 그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우선 우리는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어떤 한 사람이 냉동 창고에 갇히게 되었는데, 사실 그 냉동 창고는 가동이 되지 않은 상태라, 전혀 사람의 생명에는 지장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그 사람은 얼어 죽게 되었다. 스스로 ‘나는 얼어 죽을 거야, 난 죽을 거야’라고 계속 최면을 걸었기 때문에 몸이 그렇게 반응을 해버린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좀 더 나의 주관적으로 부각되어 2차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서술하려 한다. 긍정적인 말이 나오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말하듯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 필요한 것이 당연지사 이다. 그리고 이러한 긍정적인 면에 물론 박수를 치며 격려하는 바이다.
그렇지만 감상문 이니 만큼 나의 리얼한 감상을 적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는 바에 의거 하여 더욱더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의 토대를 잡아 가려 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코끼리를 보며 많은 장님들의 생각이 다른 것을 예로 들겠다. 어떤 장님은 코 부분을 만지면서 “이 동물을 울퉁불퉁하며 길다.” 라고 우긴다. 또한 어떤 장님은 다리 부분을 만지면서 “아니다 이 동물은 아주 굵고 굳어 있다.” 라고 한다. 또 어떤 장님은 꼬리를 만지면서 “아니다 이 동물은 매우 가늘고 털이 많다.” 라고 한다.
이와 같이 각기 어떤 것에 관하여 보는 입장은 다르다.
이 책은 요즘과 같은 외계어와 비방의 말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한번쯤은 읽어보고 생각해보았음직한 이야기이다. 텔레비전에서 코미디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비방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 프로그램이 될 정도이니, 모방심리가 강한 청소년이나 아동들에게 그 것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보지 않아도 짐작할 만하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이 책의 내용은 참으로 소중한 것 같다.
처음 서명을 보았을 때 어떤 사람도 마음을 열게 하는 긍정적인 말의 힘이라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긍정적인 말에 대한 내용이겠거니 했었다. 그런데 첫 인상과는 달리 이 책에서 나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나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다. 게다가 내가 하는 말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상당히 냉소적인편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최근 2년간 긍정적인 말의 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전주 시내의 모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게 되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을 다루는 직업적인 일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말의 파급 효과가 얼마나 큰지, 그 놀라운 힘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다. 나는 내가 가르친 한 아이에게 일어난 변화를 토대로 글을 쓰려 한다.
2006년 4월 10일, 전주에 있는 모 초등학교 중국어 강사로 부임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 반을 안고 첫 출근을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잘 따라주고 좋아해 주어서 기분 좋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마지막 반에 있는 한 아이를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그 아이는 당시 3학년 이었는데 인사성도 굉장히 밝고 예의가 바른 아이였다. 물론 첫 인상은 그렇게 좋았다. 하지만 3~4일이 지나고 나니 이 아이의 다른 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인간에게 있어 "언어"란 사회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며, 서로 상호작용하는 아주 중요한 매개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필수불가결한 언어의 영향력은 얼마나 크게 작용할 것인가?
나는 이 책을 읽고 한참동안 내 스스로의 언어생활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야 할 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불평, 불만의 말들이 가득했다. 참 부끄러운 일이었다.
말의 힘은 실로 위대하다. 이 「긍정적인 말의 힘」의 책 내용 중, 필자는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단어카드를 보여주었을 때의 학생들의 반응과, 또 긍정적인 말들이 적혀있는 단어카드를 보여주었을 때의 학생들의 반응을 비교하여 저술했다.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지 한낱 글자에 불과한 언어만 보고도 학생들은 그 단어에 반응을 보였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