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벗어나고 사람사이의 다툼도 줄어들게 된다.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본래 한 물건도 없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가지고 온 것도 아니고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니다. 인연 따라 있 ... 무소유. 고등학교시절 간간이 모의고사나 언어영역 문제집에서 접하고 하던 글이어서 우선은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제일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별로 두껍지도 않고 글자의 크기도 그리 ... 은 책이란 거침없이 읽히는 책이지만 진정한 양서는 읽다가 자꾸 덮이는 책이라고, 이 무소유라는 책 역시 읽어나가다가 잠시 책을 덮고 한 구절 한 구절을 음미하며 읽느라 책을 다 읽
께서 말씀하셨듯이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이다.이상은 공, 또는 이제 중 진제적 측면에서 이루어진 인간에 대한 조망이다. 앞에서 소개했듯이 중관학을 지탱하는 두 축은 공과 이제설이 ... 공이라 한다. 그런데 이 공은 유·무의 극단이 없는 것이므로 중도라는 것을 올바르게 관찰하는 데에 깨달음이 있다고 한다.용수의 제자 제바{) 서기 170∼270년경 무렵에 생존 ... 은 저술을 남겼다.이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중변분별론(中邊分別論)≫≪대승장엄경론송(大乘莊嚴經論頌)≫ 등을 지어 그 학설을 발전시켰다. 미륵의 가르침을 받은 무착(無著 ;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