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국화와 칼에 대한 요약과 서평

소개

일본 문화의 특성을 국화와 칼이라는 극단적인 상징과 더불어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간략히 압축, 요약하고,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1장에서 6장까지 요약하고, 7장부터 13장까지 요약하였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1~6장>
국화와 칼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출판된 책으로 서구인의 시각으로 일본의 문화, 일본인의 성격을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다룬 대표적인 저서이다. 책의 서문에 해당하는 1장은 일본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일본은 서구적인 전쟁 관례로 통용되지 않는 나라이기에 이들의 성격을 연구하여야 한다는 것이 그것인데, 일본인은 국화와 칼 같이 공존하는 특성을 갖고 있고, 이러한 일본인의 행동과 사상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눈으로 그들의 인생을 보아야 하기 때문에 전쟁의 주창자로서의 일본을 비난하는 입장에서가 아니라, 그들의 문화 자체를 수용하는 입장에서 일본을 검토해 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종교나 경제생활, 정치 또는 가족들을 특별히 다루는 것이 아니라 생활경영에 관한 일본식 가정을 검토하고, 일본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관습에 대해 기술한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2장은 전시의 일본인에 대한 언급으로, 그들이 전시에 금과옥조와 같이 여겼는 부분과, 전시에 임할 때 일치단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일본은 2차 대전을 수행하는 목적을 그들의 상하질서를 온 세상에 확대시키는 것이라 하였고, 미국과의 전쟁을 정신력과 물질력의 싸움으로 규정하여 정신력이 우수한 일본이 승리한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상하질서는 계층제도로써 일본인의 언어나 행동, 예의에서 보는 것과 같이 대인관계는 모두 상하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상응하는 지위를 갖고 상하관계상의 위치를 갖고, 가족 내에서는 남녀, 성별, 세대별, 연령별에 의하여 상하관계를 가지며, 이것이 사회에 확대되어 가는 것이라 하였는데, 이 계층제도가 전시에도 적용되어 일본을 통합시키고, 나아가 승리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미리 계획되고 설계된 생활양식에만 안주하고 미지에 대하여는 최대의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실패할 수 있는 상황조차 모두 계획된 범주의 일환으로 편입시키려는 모순을 범하기도 하였다. 또한,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이용하여 자신의 기득권을 독점하려 하였는데, 일본에서 천황에 대한 충성은 무조건적이고 무제한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이 점에 착안하여 전시의 모든 상황을 천황에 대한 충성으로 오인하게끔 유도하였다. 또한, 일본적인 전력영리법의 극단적인 것으로 무항복주의를 들 수 있는데, 항복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일본인의 의식 속에 깊게 뿌리박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병사들이 전시상황에 맹목적으로 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