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문화유산 레포트 광개토대왕의 고구려와 대륙과의 관계

소개

세계속에서, 동아시아 속에서 우리의 위치, 한민족의 생존은 어떻게 될 것 인가?
머지않은 미래에 동아시아에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남북문제,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과의 경제 경쟁 등 여러 가지 불안요소가 뒤얽혀 있는 가운데 정말 근근히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성장 일변도의 정책에서 식자들은 “위기가 도래하고 공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말하고 실제로도 그러한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불안요소들 속에서 우리나라가 생존해 나가려면 ‘동아지중해 중핵조정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정학정 요소가 비슷한 로마가 엄청난 강대국이 되었던 것도, 본문에서 다루고자하는 광개토대왕의 고구려가 강성했던 것도 이를 실현 시켰기 때문 이라고 본다.
따라서 동아시아 역사상 중핵역할을 하며 강국이 되었었던 광개토대왕의 고구려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목차

1. 광개토대왕 즉위 시의 고구려의 상황
2. 북방정책
3. 외교
4. 조공
5. 동아 지중해 중핵 조정역할
6. 문화와 융합과 발전 다문화국가 고구려
7. 결론

본문내용

- 광개토대왕 즉위 시의 고구려의 상황

광개토대왕이 즉위한 391년은 주몽이 나라를 세운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격고 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대였다.
국제 질서가 혼란스럽고 민심이 흉흉한데다 무엇보다 불확실한 국가의 미래로 인하여 영웅적인 인물의 출현을 갈구하는 상화이었다.
중국대륙에서는 위를 이어 진이 북부지역을 통일 하였지만 북방초원지대에서 일어난 종족들이 뛰어난 활과 강력한 기마군단으로 무장한채 거침없이 남진했다.
이때가 바로 5호 16국 시대의 도래였다.
북만주의 홍안령 지방에서 남진해오는 선비족들은 기마병을 앞세워 삽시간에 요동(遼東)지방을 장악하면서 연나라를 세웠다.
태왕은 국제 질서가 전면적으로 교체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패배감과 실의로 가득차 있는 고구려를 혼자만의 힘으로 일으켜야만 했었다.

<중 략>

어째서 광개토대왕은 북연의 약화를 기회삼아 중원을 정복하지 않았을까?
요서를 고구려의 손에 넣고 나아가 중원으로의 진출을 시도했다면 우리 역사의 범위는 좀더 넓어 졌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원이란 곳은 광개토대왕에게 계륵과도 같은 것이었다.
흉노 , 선비, 갈, 강, 저 등 5개의 유목민이 북중국에 들어와 16개의 나라를 세우고 흥망하는 모습을 광개토대왕은 인식했던 것 같다.
북연은 그 16개의 나라 중 마지막 국가였다.
그들은 대부분 단명하였고 모용선비처럼 다시 나라를 일으킨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예외이다.
북중국과 중원이 수족관이라면 다섯종류의 유목민 오랑캐들은 그곳에 풀어놓은 상어 였다.
마지막 한 마리가 남을 때 까지 싸우는 그들을 광개토대왕은 보며 고구려가 그 수족관에 들어간다면 북위라는 거대한 상어와 경쟁을 해야 함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