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Teacher) 독후감 셔우드 앤더슨

소개

셔우드 앤더슨의 소설집 [와인즈버그,오하이오]에 실린 <여교사 Teacher>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단편 소설 속 중요 대사와 내용을 중심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쓴 독후감입니다. 아직 어디에도 공식적으로 제출하지 않았으니 영미소설론 영미작가론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셔우드 앤더슨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셔우드 앤더슨의「여교사(Teacher)」 독후감

▶ 줄거리 : 목요일 오전 열시쯤부터 오하이오 와인즈버그 마을에 눈이 수북하게 내리기 시작했고, 저녁 열 시경에는 마을 사람 일천 팔백 명 중 네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잠자리에 들었다. 우선 와인즈버그 마을의 야경꾼인 홉 히긴즈는 아홉시와 열 시 사이에 순찰를 돌고 와서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와인즈버그 이글>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는 조지 윌러드는 신문사 사무실에 앉아서 소설을 쓰는 척을 하고 있었다. 와인즈버그 장로교회 목사인 커티스 하트먼은 교회 종탑 안에서 하느님으로부터 계시를 받기를 준비하고 있었고, 와인즈버그 학교 여교사인 케이트 스위프트는 눈보라치는 숲속을 산책하려고 집을 나서는 중이었다. 집에서 혼자 책을 읽다가 즉흥적으로 산책길을 나선 케이트 스위프트는 나이 서른에 그다지 미인은 아닌 용모를 하고 있었다. 그녀의 성격은 어딘지 매섭고 가까이 하기 어려운 데 있다고 마을 사람들은 생각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선 날마다 슬픔과 희망과 욕망이라는 감정이 혼재되어 있었다. 인간적인 감정이 결여된 노처녀라는 것이 그녀에 대한 평가였지만, 사실은 그녀는 누구보다도 열렬한 정열의 소유자였다. 특히 신문사 기자 조지 윌러드에 대한 그녀의 감정은 특별했는데, 전날 저녁에 그녀의 입술이 책을 빌리러 온 그의 뺨을 스친 작은 사건이 있었다. 그런 소동이 있었던 다음 날인 목요일 저녁 산책을 하던 케이트 스위프트는 조지 윌러드가 있는 신문사로 찾아가서 그와 포옹을 한다. 하지만 무슨 생각이 갑자기 들어선지 그녀는 이내 주먹으로 조지 윌러드의 얼굴을 때리고 도망치고 마는 것으로 이 단편 소설은 끝이 난다.

참고자료

· 와인즈버그 오하이오
· 셔우드 앤더슨 저 | 한명남 역 | 해토 | 200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