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월드가 만들어낸 변질된 십목소시(十目所視)적 성향

소개

싸이월드로 인해 변화된 인간 성향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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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택한 contents는 싸이 월드다. 현재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미니홈피 또는 블로그를 적어도 하나씩은 사용하고 있다. 2005년 서울시가 실시한 “서울시 홍보 마케팅 매체 이용 실테”에 따르면 조사결과 4명중 1명은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싸이 월드는 제일 많은 이용자 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싸이 월드를 이용하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미리 말하지만 본인은 이 글에서 싸이 월드가 ‘좋다, 나쁘다’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싸이 월드의 탄생으로 인해 엄청나게 바뀌어버린 개인의 성향을 말하려는 것이다.
싸이 월드의 성장에 편승한 것으로 사진 찍는 문화가 있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왜, 어떻게’의 6하 원칙적 사고에 따라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미니홈피에 올린다.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를 다녀온 사진을 찍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일상생활의 소소한 부분까지도 사진으로 담아 모두에게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하나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 매체이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해 자기 자신을 꾸미고 포장하고 때때로 가식처럼 보일 수도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실상은 매일 술에 찌든 학생이지만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척 하는 뉘앙스를 풍기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고, 하루하루 생활하기도 빠듯한 금전적 상황이지만 멋진 레스토랑이나 Bar에 가서 찍은 한순간의 사진으로 자신의 높은 삶의 질을 자랑하기도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