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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탁주(濁酒) 이해와 음주문화 (Understanding of Takju Liquor & drinking culture of the classical scholars during the Lee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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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3 최종저작일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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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탁주(濁酒) 이해와 음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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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역사민속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민속학 / 46호 / 131 ~ 158페이지
    · 저자명 : 김준혁

    초록

    우리 민족이 즐겨 마시는 술은 크게 청주(淸酒)와 탁주(濁酒)로 나뉜다. 술의 거른 형태에 따라 청주와 탁주로 나뉘며 자연스럽게 고급술과 대중술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옛 사람들은 소주인 청주(淸酒)를 성인(聖人)이라 하고 탁주(濁酒)를 현인(賢人)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조선 초기 ‘청주’, 즉 소주(燒酒)는 양반들에게만 접근 가능한 기호품이었고, 사치스런 고급주로 인식되었다. 그 이유는 발효시켜 증류하기 위해서는 곡식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소주는 양반사대부가를 중심으로 빚어지고 사용되었기에 조선의 백성들은 주로 거르지도 짜지도 않고 그대로 마시는 술인 탁주를 즐겨하였다. 당연히 탁주는 가장 대중적으로 유통되는 술이었다.
    그렇다고 탁주를 일반 백성들만 마신 것은 아니었다. 조선시대 선비들도 대부분 탁주를 즐겨하였다. 그리고 탁주에 대한 다양한 글을 남겨놓았다. 백성들이 문자를 통해 탁주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남겨 놓지 못하는 현실이었기에, 선비들이 남겨 놓은 탁주에 대한 많지 않은 기록은 매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탁주를 여러 의미에서 받아들였다. 모든 술이 다 그러하지만 탁주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승화시키고, 여러 지인들과 호주가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술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자신의 울분을 탁주를 통해 승화하기도 하였다. 한편으로 명망가들이 밤을 새워 술을 마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당시 선비들의 술자리가 단순히 의례를 갖춘 향음주례만이 아닌 호쾌한 술자리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탁주는 더불어 금주령 시대에도 금하지 않는 술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주령의 술이 청주이고 농사를 짓는 백성들에게 노동을 위한 술이었기에 금주령을 내리지 않은 영조의 정책을 통해 탁주가 갖는 조선시대 백성들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탁주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민속 자료이자 유산이다. 탁주를 만드는 제조법은 뛰어난 무형유산이며 문화콘텐츠이다. 그럼에도 탁주에 대한 역사학 혹은 민속학과 관련된 논문은 금주령과 조선 초기 양반들의 음주문화에 대한 몇몇 논문을 제외하고는 거의 연구 성과가 없다. 역사민속학계에서도 음주문화 특히 우리 전통의 탁주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본 논문은 탁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위한 출발이다. 본 논문을 시작으로 탁주에 대한 여러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탁주 연구를 통해 탁주의 민속족 가치를 밝히고 문화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

    영어초록

    Drinking alcohol our people imbibe is largely classified into Cheongju (refined rice wine) and Takju (aka, Makgeolli; rice-based sweet wine) depending upon the filtering method, which defines them as premium or general public liquor. By ancient people, Cheongju was otherwise called as saint, and Takju sage. But until the first of Lee Dyansty, Cheongju, aka soju, was affordable by nobilities of certain class that was considered as high-class liquor. The reason was that it consumed lots of grains to distill from fermentation.
    Since the Soju(Cheongju) was brewed and loved by the high officials, rank and file loved the Takju that need not distill or filter, which naturally led to the popular wine for the general people.
    Hence, Takju was loved not only by the rank and file, but most of the classical scholars who left lots of writings on it. In reality, most people could not write well about thoughts to Takju so it is very significant of the scholars to leave few meaningful writings on it.
    The scholars of Lee Dynasty gave Takju several meanings. Like most liquors, they sublimed their internal aspect through drinking it and used to have such gatherings with their close companions and heavy drinkers. Even they flew away their anger and fury through that wine. In addition, this gathering was not simply for formal party to enjoy food and wine but place for social drinking by large-hearted scholars.
    Not surprisingly, we could find out that this Takju was not included in the list of liquors during prohibition period. The prohibited liquor was Cheongju but not Takju made for the people who farmed the land so King Yeongjo did not include it for prohibition list. Through his alcohol policy, we could weigh his concern about his subjects.
    Accordingly, Takju is our important folk study as well as legacy and at the same time its brewery is one of the outstanding intangible heritages and cultural contents. Notwithstanding, there aren’t many thesis on the liquor history or folklore except a few on Liquor Prohibition and Drinking culture of the high officials of the early Lee Dynasty. In the domain of the historial folklore, the studies on drinking culture, especially our traditional Takju, had not been properly investigated.
    Thus, this study is the beginning of the various investigations on the liquor of Takju, which we expect will trigger the various fields of studies for it and the liquor’s folk characteristics and cultural contents shall be evolved based on the Takju stud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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