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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와 코기토 논쟁 (Descartes and 'Cogito' controver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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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2 최종저작일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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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와 코기토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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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85권 / 3호 / 297 ~ 319페이지
    · 저자명 : 이근세

    초록

    본 논문은 데카르트의 코기토 개념에 대한 알키에와 게루의 논쟁을 중심으로 데카르트 철학의 의미를 규명한다. 알키에는 코기토에서 존재와 사유를 실체와 핵심적 속성으로서 구분하는 반면, 게루는 존재와 사유가 근본적으로 동일하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알키에는 사유로 환원되지 않는 존재의 체험을 강조하고 게루는 지성을 본성으로 갖는 코기토에 의해 단일한 이성적 체계가 구축된다고 본다. 알키에의 관점은 <나>와 신의 존재가 논리적 차원이 아니라 형이상학적 발견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우리의 유한성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반면, 존재와 사유, 그리고 형이상학과 과학을 지나치게 구분함으로써 학의 수립을 위한 데카르트의 기획을 약화시킨다. 게루는 존재를 사유와 일치시킴으로써 데카르트의 학문 수립 기획에 부합하는 해석을 제시하는 장점이 있지만, 진리의 추구 과정에서 획득된 확실성을 인식론적 차원과 존재론적 차원으로 구분함으로써 결국 신의 진실성이 코기토의 존재를 보증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영원한 진리의 창조자 개념을 평가절하하고 이성적 체계의 위상을 과도하게 부각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본 논문은 코기토가 사유를 통해 자신의 존재 및 사물에 대한 견고한 확실성을 획득하지만, 이런 확실성이 학의 체계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코기토의 존재가 아닌, 이미 획득된 진리의 확실성을 보증해주는 신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서있다. 결국 코기토는 유한한 지식의 확실성을 무한자로부터 보증 받아야 하는 실존적 주체로서 형이상학과 과학의 접점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elucidate the meaning of Cartesianism in focusing on the controversy between Alquié and Gueroult about Cogito. Alquié distinguishes between being and thought in cogito as he does between substance and principal attribute while Gueroult holds that being and thought are fundamentally the same thing. If Alquié insists on the experience of being, which can't be reduced to thought, Gueroult argues that an unique rational system is constructed by cogito whose nature is just the intelligence. The point of view of Alquié allows us to face up to our finitude by emphasizing that <I> and God are the metaphysical discovery rather than logical concept. But he enforces so much the distinction between being and thought, such as between metaphysics and science that he has tendency to attenuate Descartes's planning for establishment of science. Gueroult has the advantage to present an interpretation corresponding to this Descartes's project by identifying being and thought. But he divides the certainty acquired in research of truth into epistemological dimension and ontological dimension, and argues finally that divine guarantee is applied to the being of cogito. This interpretation is nevertheless conducting to devaluate the concept of creator of eternal truths and to overrate the status of rational system. In this paper I hold that cogito can acquire the firm certainty of his being and the things, but in order to develop this certainty into a scientific system it needs divine intervention which would guarantee not his being, but the certainty already acquired of truth. Finally, the cogito remains a junction of metaphysics and science as existential subject whose certainty of finite knowledge has to be guaranteed by the infinite Being.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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