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와 정체성 - 포스트모더니즘 관점에서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서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서치료연구 / 8권 / 1호
· 저자명 : 한석준

목차

Ⅰ. 서 론
Ⅱ. 관계적 정체성
Ⅲ. 결 론
참고문헌

초록

모든 관계는 상호적이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면서 자신과 타인의 정체성 형성에 지속적으
로 기여한다. 본 논문은 개인의 부정적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이를 관계적 측면에서 바
라봄으로써 긍정적 정체성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을 지를 포스트모더니즘 관점에서 살펴
보고자 한다. 모든 관계에는 권력이 작동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영향력 하에 개인은 어떤
정체성을 경험하는 지도 살펴본다. 또한 상담, 심리치료 장면에서도 내담자와 상담자 간에
권력차가 발생하는 바, 좀 더 평등한 치료적 맥락을 구성하기 위하여 치료자가 관계에 어떻
게 참여할 수 있을지 탐색하고자 한다. 이에 본 논문은 상담자와 내담자가 내러티브의 공동
저자로 함께 함으로써, 내담자가 살아가고 싶은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길목마다 새로운 관계
적 정체성들이 경험되는 여정을 살펴보았다.

영어초록

Every relationship mutually exists. Living together, we constantly contribute to our own and
others’ identities. This article is to take a look at how we can re-organize a positive identity by
understanding the way an individual’s identity has formed from a relational perspective within a
postmodernism frame. Acknowledging that power takes place in every single relationship, this paper
reviews how an individual can experience one’s identity. As power difference appears between a client
and a counsellor in counselling or psychotherapeutic scenes as well, the article aims to explore the
way a counsellor can engage in therapeutic relationship to have the therapeutical context more equal.
In this regard, this article would serve as a lens to help us look upon a journey where newly-created
relational identities can be experienced at every single corner at which clients write his/her preferred
life stories with a counsellor as a co-author of their own narrativ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