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이 가장 자주하는 질문들에 대한 대응법

목차

1.“이거 왜 하는 거예요?”
2.“이거 꼭 지금 해야 하나요?”
3.“전에 하던 방식이 더 나은데요?”
4.“이건 제 일이 아닌데요?”
5.“왜 우리 팀만 이렇게 해요?”
6. 좋은 대화를 만드는 꿀팁 3가지

본문내용

0. 왜 팀원들은 질문이 많아졌을까?
초보 팀장님들, 여러분은 답변을 잘하시나요? 참 이상하죠? 전임 팀장님이 있던 시기, 팀원들은 별 질문 없이 척척 역할을 잘 나눠서 업무를 잘 수행했던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팀장이 되자마자 팀원들이 질문을 점점 많이 하기 시작합니다. 회의가 끝나기 무섭게 질문이 몇 개씩 따라옵니다. 이메일로 업무 지시를 보내면 질문이 담긴 회신이 이어집니다. 메신저에도 질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고민이 많아집니다.

‘왜 팀원들은 질문이 많아졌을까?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일까?’

어떤 이유로 질문이 많아진 것일까요? 질문이 많아진 현상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니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초보 팀장이라는 가정하에, 주요 가능성을 탐색해 보겠습니다.

1) 팀장의 업무 스타일이나 절차, 만족의 기준 등 팀장에 대해 더 알아가기 위해서

이 경우는 바람직합니다. 새 팀장님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알아보기 위해 질문이 많아진 것입니다. 단순히 업무의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이 아니라, 팀장의 피드백의 질을 체크하기 위한 질문이라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들입니다.

“팀장님, 보고서 초안 작성해 봤는데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그때 말씀하신 기업 정보 이 정도로 서칭했는데 검토해 주실 수 있을까요?”
“PPT에서 예산 부분을 강조하신 대로 앞으로 뺄까요? 예전처럼 뒤에 둘까요?”
“행사장까지 출장 갈 때 지하철이 좋으세요? 회사 차량이 좋으세요?”

새 팀장님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질문이 많아진 것입니다. 서로 적응되고, 익숙해지면 질문은 줄어들 것입니다.

2) 팀장의 디렉션이 애매모호하거나 추상적이어서

이 경우에는 개선이 필요합니다. 팀장의 피드백에 관한 질문은 거의 없고, 단순 업무 내용을 재차 확인하거나 구체화를 요구하는 질문이 많다면 이것은 초보 팀장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