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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한국사2025.04.231. 조선대 한국사 광해군은 조선의 제15대 왕이자 인조반정으로 인해 권좌에서 쫓겨난 국왕이다.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그를 '난정을 일삼다가 폐위된 폭군'이자 '혼주(昏主)'로 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를 '명청교체라는 격변 속에서 현명한 외교를 펼쳤지만 당쟁에 희생된 군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그의 공과를 분리하여 평가하는 시각도 있는데, 외교 분야에서의 업적은 '빛'으로, 내정에서의 실정은 '그림자'로 보는 것이다. 광해군의 생애에서 임진왜란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왜란 발발...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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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2025.03.271. 서론 1.1. 『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 서평 이 책은 조선의 역사를 훈구와 사림, 붕당정치, 병자호란, 임진왜란, 세도정치 등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다룬다. 저자는 역사학에 없는 논리적 해석을 가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철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역사의 모순과 불합리성을 밝혀내고자 함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역사를 '풀과 가위'의 역사로 규정한다. 역사가들이 사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경향이 있어 역사 속의 논리적 모순을 파악하지 못하는데, 철학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역사적 사실 자체에도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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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한국사2025.06.071. 서론 1.1. 상반된 평가를 가지고 있는 왕 광해군은 조선의 제15대 왕이자 인조반정으로 권좌에서 쫓겨난 국왕이다. 그는 연산군과 더불어 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이후 '조(調)'나 '종(宗)' 등의 칭호가 주어지지 않은 왕이기도 하다. 광해군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우선 그가 이른바 인조반정을 통해 폐위되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난정을 일삼다가 폐위된 폭군'이자 '혼주(昏主)'로 보는 전통적 인식이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광해군을 '명청교체(明淸交替)라는 격변 속에서 이른바 '택민주의'에 입각하여 현명한 ...2025.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