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대상자는 호흡곤란으로 인해 선린병원에 검진을 받은 후 가슴에 물이 찼다는 소견을 듣고 본원에 입원하고 계시며, 얼굴 및 하지의 부종, 호흡곤란 및 병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심방세동 및 심방조동을 대상으로 케이스를 함으로써 대상자의 임상증상을 사정하여 안위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2. 심방세동 (Atrial Fibrillation)
2.1. 정의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이란, 임상에서 접하는 지속성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써 69세 이상 노인들에게서는 5%가 발견된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수축이 소실되어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뛰는데, 이에 대한 심전도 소견은, 매우 빠르고 불규칙적인 세동파가 분당 350~600회의 매우 빠른 파형을 만들고, 이로 인하여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심장은 좌우 심방과 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방실 전도계) 정상적으로는 심방에서 발생한 전기적 자극이 1:1 비율로 심실에 전달된다. 통상 분당 60~100회의 심방수를 정상으로 보며 개인에 따라 이 범위를 다소 벗어나는 수도 있다. 심방세동에서는 심방의 전기적 자극 발생 양상이 불규칙적이며 아주 빠른 양상(분당 350~600회)을 보이며, 여기에 대한 심실의 반응(심박동수)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2.2. 원인
심방 세동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의 경우, 심장에 구조적 이상이 있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고혈압, 승모판 질환, 관상동맥 질환, 심근 허혈, 심근증, 심부전, 선천성 심질환, 만성 폐질환 등이 있다. 또한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내분비계 질환에서도 심방 세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구조적 심장 질환이나 다른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에게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고립성 심방 세동(lone atrial fibrillation)"이라고 한다. 이 경우에는 노화에 따른 심방 근육의 퇴행성 변화,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수술 등과 같은 요인들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과도한 음주를 한 당일이나 다음 날에는 발작성 심방 세동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휴일 심장 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이라고 부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따라서 심방 세동은 심장 질환이나 다른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노화, 음주, 스트레스 등의 요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2.3. 증상
심방세동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발작성 심방세동),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만성 심방세동). 발작성 심방세동의 경우, 심계항진을 느낍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며, 심한 경우 어지럽고 숨이 찹니다. 만성 심방세동의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고,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박출량(심장이 수축할 때 뿜어내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여 호흡 곤란, 무력감, 피곤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인데, 첫째 정상 심장에서 심박의 수축이 심박출량의 20~30%를 차지하는데, 심방세동이 있으면 심방의 수축이 없어지므로 심박출량이 감소하고, 둘째 맥박수가 너무 빨라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