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예배학 카페
1.1. 들어가는 말
조기연 교수의 '묻고 답하는 예배학 Cafe'는 나에게 까마듯했던 예배와 그 궁금증에 대해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었다. 기준없이 모호했던 예배에 관한 의문들을 해소해 주는 교회의 모든 신자들과 특히 목회자가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성경적인 관점과 교회사적인 측면에서 한국교회의 예배에 대한 바이블과 같은 도서이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예배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본서는 예배의 습관 속에 젖어 아무 생각없이 예배하는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게 하고, 예배에 대해서 더 진지한 태도를 갖게끔 해 준다. 예배학 카페는 그야말로 카페에 앉아서 서로의 궁금증을 주고 받고 하는 것처럼, 토의해 볼만한 57가지 질문을 중심 주제로 삼고, 그와 관련한 내용들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증거들을 토대로 하여 해설하였다."
1.2. 예배의 일반적 이해
예배는 십계명과 초대교회의 예수 부활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안식후 첫 날인 제8일에 해당하는 주일에 드렸다"이다. 모든 성도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는 반드시 성수주일이 원칙이며, 하나님께 주일에배를 합당히 드려야 한다. 그리고 주일예배는 폴리니가 황제에게 보낸 편지에서 초대교인들은 주일 새벽과 저녁에 드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침 예배와 성만찬, 그리고 다시 저녁에 모여 애찬식을 갖은 것으로 볼 때, 주일예배는 낮예배와 오후예배나 혹은 저녁예배를 드리는 것이 성서적이고 전통적인 예배양식이다"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자체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적인 경험을 통해서 공예배로 모이는 것을 말하며, 개인적인 경건을 통해서 드리는 예배는 예배라기보다 경건이나 기도시간으로 구별해야 할 것이다"이다. 예배는 형식과 내용 모두가 중요하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하거나 기울이게 되면 예배로서의 정체성과 기능을 다 하지 못하게 된다. 두 가지 형식과 내용을 온전히 갖추게 될 때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가 있다. 또한 예배형식에는 신구약을 아울러서 이루어져야 한다. 예배는 내 중심보다는 하나님의 중심과 성경적이어야 하므로, 내용과 형식, 주관과 객관, 감성과 이성이 합쳐질 때,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배가 될 것이다"이다.
초대교회 당시의 기록을 보면, 크게 여섯 가지 순서로 구분되어 있는데, 첫 째 부분은 '성경봉독-설교-기도'로 이루어진 말씀예전과 둘째 부분으로 '봉헌-성찬기도-참여'로 이루어진 '성찬예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예배의 양식을 회복하여 공동체 참여적인 예배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 여섯 가지 요서는 강조하고 빼놓아서는 안되는 예배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이다.
1.3. 주일예배
예배의 일반적 이해에 따르면, 예배는 십계명과 초대교회의 예수 부활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안식후 첫 날인 제8일에 해당하는 주일에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모든 성도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는 반드시 성수주일이 원칙이며, 하나님께 주일에배를 합당히 드려야 한다.
주일예배는 낮예배와 오후예배나 혹은 저녁예배를 드리는 것이 성서적이고 전통적인 예배양식이다. 초대교회의 기록을 보면, 크게 여섯 가지 순서로 구분되어 있는데, 첫 째 부분은 '성경봉독-설교-기도'로 이루어진 말씀예전과 둘째 부분으로 '봉헌-성찬기도-참여'로 이루어진 '성찬예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 여섯 가지 요소는 예배의 내용으로 강조하고 빼놓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예배의 입당행렬은 모든 성도들이 세상 가운데 있다가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리스도의 몸을 보여주는 행렬로, 이는 초대교회 핍박시대를 지나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인 한 후에 이루어졌다. 주일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형식은 다양하나 찬송, 타종, 묵도 등을 통해 예배의 부름으로 시작한다.
예배 중 대표기도는 목회자에게 위임된 일이었으나,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에 의해 평신도에게 위임되어왔다.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또한 예배의 일부분으로 전통적으로 행해져 왔다.
이처럼 초대교회의 예배는 말씀예전과 성찬예전이 핵심을 이루었으며, 현재까지 이러한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예배 양식이 계승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4. 집회 및 기도회
집회 및 기도회는 주일공예배와 더불어 기독교예배의 한 유형이다. 기독교예배는 크게 주일공예배와 성무일과로 이루어지는데, 성무일과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기도회를 말한다. 이는 유대교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 루터교와 성공회 등에서 지켜지고 있다.
한국교회에서는 이 성무일과의 전통으로부터 새벽기도회가 독창적으로 생겨났다. 새벽기도회는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주일저녁예배도 구령열이 높은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에 도입되었다. 저녁예배나 오후예배는 성경적 전통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시간 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수요예배나 금요기도회도 초대교회의 전통은 아니며, 19세기 미국 감리교회에서 시작된 주중 저녁기도회의 영향을 받아 한국에 도입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저녁 기도회들은 성무일과와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예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