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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와 기술의 융합
1.1. 문화콘텐츠의 OSMU 전략
OSMU(One Source Multi Use)는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전략으로,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용어는 우리나라가 문화콘텐츠 사업을 시작하면서 생겨났으며, 현재 한류 콘텐츠 시장의 고부가가치서비스로 인하여 한국에서도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OSMU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른 국가보다 더욱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하여 파급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미국 내에서도 특히 캘리포니아 주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박물관, 영화의 중심지인 할리우드, 게임 제작사들이 밀집되어 있어 OSMU 사례를 현장조사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OSMU는 기업들이 단순한 인터넷 기반의 마케팅을 넘어서 항상 신기술을 연구하고 도입하여 해당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사례를 보여준다. 특히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 등의 업체들은 자사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하여 문구, 게임, DVD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블리자드사의 스타크래프트, 라이엇사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게임도 액션 피규어, 소설, 만화 등 다양한 OSMU 전략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처럼 OSMU 전략은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확장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기업들은 이를 통해 투자대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 캐나다의 과학기술 정책과 발전
캐나다의 과학기술 정책과 발전은 캐나다가 G7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이었다. 캐나다는 자국 브랜드의 자동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G7 국가에 포함될 수 있었는데, 이는 캐나다의 뛰어난 과학기술 수준과 연구 역량 때문이었다.
캐나다는 연구논문 편수를 통해 평가했을 때 G7 국가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1908년 어니스트 러더퍼드의 노벨화학상 수상을 시작으로 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과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처럼 캐나다는 상당한 수준의 과학기술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캐나다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서의 면모는 교육 부문에서 잘 드러난다. 캐나다 대학의 약 81%가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어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대학의 규모가 크지 않아 소규모 전문화에 힘쓸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질 높은 연구 성과를 내었다. 특히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졌는데, 캐나다 정부는 이 분야의 대학연구에만 1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정도로 과학기술 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더불어 국립연구소인 NRC(National Research Council)와 NSERC(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Research Council of Canada)가 과학기술 분야의 정책 수립과 연구 지원을 담당하며 캐나다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NRC는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 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NSERC는 대학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캐나다를 세계적인 과학기술 강국으로 견인했다.
이처럼 캐나다의 과학기술 정책과 발전은 정부와 산학연 협력체계, 그리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다른 G7 국가들과 차별화되는 캐나다만의 강점으로, 자국 브랜드 자동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G7 국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었다.
1.3. 한국의 관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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