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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상의 정의
낙상이란 외적인 충격 없이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동안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바닥이나 또는 있는 위치보다 낮은 위치로 전도되어 생기는 신체적 위험이나 손상을 말한다. 이러한 낙상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흔하게 발생되며 찰과상과 타박상뿐만 아니라 골절과 같은 심한 상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한번 뼈가 다치게 되면 젊은 사람들과 달리 다시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2. 낙상 발생요인
2.1.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은 낙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부적절한 조명, 미끄러운 바닥, 울퉁불퉁한 표면, 장애물, 경사가 급한 계단 등의 환경요인이 낙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미끄러운 바닥이나 화장실과 같이 물기가 있는 곳에서 실족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또한 손잡이가 없는 계단이나 문턱이 높은 곳에서도 낙상위험이 높다. 이처럼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의 환경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노인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낙상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2.2. 질병적 요인
질병적 요인에는 신경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근골격계, 내분비계 등의 질환들이 포함된다.
신경계 질환으로는 치매, 우울증, 기면증, 간질, 파킨슨병, 시각이상, 평형이상, 말초신경병증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보행과 균형능력을 저하시켜 낙상 위험을 증가시킨다.
심혈관계 질환으로는 부정맥, 심근경색, 대동맥 협착증, 체위성 저혈압 등이 있다. 이는 순간적인 어지러움이나 실신을 유발하여 낙상을 야기할 수 있다.
소화기계 질환인 설사, 위장관 출혈 등도 낙상 위험을 높인다.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골다공증, 퇴행성관절염 등이 있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면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고, 관절염은 관절의 통증과 운동범위 제한을 초래한다.
내분비계 질환인 갑상선질환, 저혈당 등도 어지러움, 근력저하 등을 유발하여 낙상을 일으킨다.
이처럼 다양한 질병적 요인들이 보행과 균형능력을 저하시키고 실신이나 어지러움을 유발하여 낙상 위험성을 높인다.
2.3. 심리적 요인
심리적 요인은 낙상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매, 우울증, 불안이나 공포장애 등이 대표적인 심리적 요인이다.
치매 환자의 경우 보행의 변화와 인지 기능 장애로 인해 주위의 자극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주변 환경에 대한 무관심, 집중력 저하, 위험 환경에 대한 인지 둔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우울증 환자도 마찬가지로 일상 활동의 제약과 신체 상태 악화로 인해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기적인 우울증이 있는 경우 낙상을 통해 자살을 기도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가 될 수 있다.
또한 불안이나 공포 장애로 일상 활동에 제약이 생기거나 신체 상태가 악화되면 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