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요즘 교통사고 나 추락사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척수 손상으로 장애를 갖게 되는 사람들이 증가되고 있다"
이는 경추 손상 환자의 치료와 간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뇌로부터의 신경전달, 뇌로 신경을 보내는 신체 유일한 척수가 손상된다는 것은 큰 문제일 수 있다"
특히 경추는 골격과 인대의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다른 요추나 경추의 손상보다 더 독특하면서도 큰 문제 일수 있는데, 척수는 중추 신경계로서 척추의 골절이나 탈구가 일어날 때 손상이 되면 회복이 어렵고 마비가 쉽고 운동장애가 오기 때문에 평생 동안의 회복이 어려우며 사회생활 또한 어려울 수 있다"
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무관심으로 인해 정서적인 혼란과 좌절도 겪을 것이며 오래 동안 지속되는 치료로 치료비도 많이 소모 될 것이다"
따라서 경추손상 환자가 어떤 건강문제에 직면하게 되는지 사정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1.2. 관계 문헌의 개요
경추의 해부학적 구조에 관한 문헌을 살펴보면, 경추(cervical vertebral)는 7개의 추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의 앞쪽이 볼록한 전만(lordosis) 형태의 C자 모양을 하고 있어 움직임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경추는 다른 척추 부위와 달리 그 크기가 작지만, 아래쪽으로 갈수록 추체의 크기가 커지고 좌우 길이가 앞뒤 길이보다 더 크다"" 경추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횡돌기(transverse process)에 횡돌기공(foramen transversarium)이 있어 추골동맥(vertebral artery)이 지나가 대뇌에 혈액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상부 경추(C1-C2, Upper cervical spine)와 하부 경추(C3-C7, Subaxial cervical spine)는 각각 고유한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제1경추(C1, atlas)는 둥근 원 모양의 고리 구조로 척추체와 극돌기가 없으며, 제2경추(C2, axis)는 치상돌기(odontoid process)가 있어 다른 경추와 구분된다"" 제3경추부터 제6경추까지는 공통적인 척추 구조를 가지며, 제7경추(C7, vertebra prominens)는 가장 큰 극돌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피부분절(dermatome)은 척수신경이 대응하는 피부 영역을 의미하며, 이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개념이다"" 척수신경은 총 31쌍으로 구성되며, 목신경 8쌍, 가슴신경 12쌍, 허리신경 5쌍, 엉치신경 5쌍, 꼬리신경 1쌍으로 나뉜다"" 피부분절은 척수신경과 인접한 척추뼈와 연관되어 구별되며, 신경손상 시 특정 피부 부위의 감각 상실을 확인할 수 있다""
2. 경추의 해부학적 구조
2.1. 상부 경추 (C1-C2, Upper cervical spine)
경추는 척추체(vertebral body)와 극돌기(spinous process)가 없는 제1경추와 치상돌기(odontoid process)가 있는 제2경추가 특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제1경추인 환추(atlas)는 둥근 고리모양의 구조로 전후경보다 횡경이 크다. 척추체(vertebral body)와 극돌기(spinous process)가 없고, 좌우의 측괴(lateral mass)와 전궁(anterior arch) 및 후궁(posterior arch)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측괴의 위로는 후두골과 관절(상관절면, superior articular facet)을 이루며, 아래로는 제2경추와 관절(하관절면, inferior articular facet)을 이루어 상부경추 대부분의 굴곡, 신전운동이 일어난다.
제2경추인 축추(axis)는 경추골 중 가장 크고 긴 척추체(vertebral body)를 가지며, 추체의 전방에 위쪽으로 난 치상돌기(odontoid process or dene)가 특징이다. 이 치상돌기는 발생과정에서 환추에서 떨어져 나와 축추에 결합된 것으로 환추 추체의 일부이다. 추체의 양측에는 측괴(lateral mass)가 있으며, 환추의 측괴와 다르게 상부면만이 관절을 이루도록 변형되어 있다. 환추와 축추 사이의 환추-축추관절(atlanto-axial joint)은 상부경추 대부분의 회전운동이 일어난다.
이처럼 경추의 상부구조인 제1경추와 제2경추는 다른 경추들과 구별되는 특징적인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상부경추의 안정성과 운동성을 높여 척추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
2.2. 하부 경추 (C3-C7, Subaxial cervical spine)
세 번째 경추부터 일곱 번째 경추까지는 전형적인 척추 뼈에 가까우며 비교적 공통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제 3경추부터 제 6경추는 척추관의 모양이 삼각형이며, 척추체의 상면은 오목하고 하면은 볼록하다. 그리고 극돌기는 짧고 갈라져 있다. 추체의 후상방으로 향하여 위쪽으로 돌출된 구상돌기는 위쪽 척추체의 하면과 구상돌기가 있는 아래쪽 척추체의 상면이 서로 관절하여 구추관절을 형성한다. 추체의 좌우로는 횡돌기와 추골동맥이 지나가는 횡돌기공이 있다.
제 7경추인 융추는 가장 큰 극돌기를 가지며 둘로 갈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길고 큰 극돌기를 가지고 있어 뼈 부분이 쉽게 만져지기 때문에 척추 뼈의 번호와 위치 추정하는 기준 뼈가 된다. 제 7경추가 횡돌기공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추골동맥은 이를 통과하지 않으며 전방으로 지나간다.
이처럼 하부 경추는 척추의 전형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상부 경추와는 달리 추체와 추궁, 극돌기 등의 구조가 비교적 공통적이라고 볼 수 있다.
2.3. 피부분절 (Levels of Principal Deramatomes)
척수신경은 피부의 특정 영역에 대응하는데 이것을 피부분절(dermatome)이라 한다. 척수신경은 31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