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당뇨환자는 약 337만명으로 국민 15명당 1명이 당뇨환자임을 나타낸다. 또한 2030년에는 약 500만명 이상이 당뇨환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다. 당뇨병은 고혈압, 고지혈증을 비롯하여 심혈관질환, 신경병증 등의 합병증을 야기하는 질환으로 엄격한 혈당조절이 필요하지만,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만 30세 이상에서 당뇨 병을 치료하고 있는 상자 중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을 의미 하는 당뇨병 조절률은 26.8%에 불과하다고 한다. 당뇨병 조절은 질병의 치료를 한다 보다는 평생에 걸쳐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적절한 약물요법,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의 방법을 일상생활에서 자가간호를 통해 수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당뇨병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이번 케이스 스터디는 앞으로 간호사가 될 학생간호사로서 당뇨병에 대해 학습하고 당뇨에 대한 간호진단과 대상자의 현재의 증상과 요구에 맞는 개별적인 간호를 수행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1.2. 연구기간 및 방법
본 연구는 2021년 3월 16일 부터 18일까지 OO대학교병원 10A병동에서 2021년 3월 10일에 입원한 68세 김OO님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문헌고찰, 관찰, 의료진과 대상자 본인, 주변인으로부터의 정보, 약학정보원, EMR 등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2. 당뇨병 개요
2.1.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구분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구분은 다음과 같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결핍으로 발생한 당뇨병으로, 주로 20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발생한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며 혈당 조절을 위해 매일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10%를 차지한다.
반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및 작용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당뇨병으로, 일반적으로 40세 이후에 발생한다.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통해 치료한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90%를 차지한다.
즉,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및 작용의 결함이 주된 원인이 된다. 발병 시기, 증상 양상, 치료 방법 등에서도 차이가 있다.
2.2. 병태생리 및 원인
제2형 당뇨병은 도당이 세포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이 반드시 필요하나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발생한다.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에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령, 비만, 약물,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환경적 요인이 된다. 최근 들어 현대인들의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과 비만이 늘어남에 따라 제2형 당뇨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은 당을 잘 사용하지 못 하는 것도 문제이다. 이것을 '인슐린저항성'이라고 부른다. 때문에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인슐린분비를 촉진하고 핏속에 남아 있는 당분배출을 늘리며 세포가 당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혈당을 낮추다 보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는데, 바로 약물로 인한 '저혈당' 유발이다. 저혈당은 핏속에 당을 너무 많이 줄여서 실제로 사용할 당분이 부족한 상태이다. 보통은 인슐린 주사제를 사용할 때 나타나지만 경구용 당뇨약 (설포닐 유레아계)에서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3.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혈액 내 포도당이 정상 이상으로 높은 상태의 당뇨병 환자는 대부분 체내 인슐린 분비 부족 또는 세포에 대한 인슐린 작용 이상에 의해 발병된다. 이로 인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면서 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혈당이 180mg/dL를 넘으면 당이 신장으로 배설되면서 소변량이 증가하고 갈증이 생기게 되며, 음식을 먹어도 체내에서 당분이 에너지로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여 피로감과 체중감소가 나타난다.
저혈당 증상도 동반될 수 있는데, 가벼운 증상으로는 떨림, 발한, 불안정, 신경쇠약, 빈맥, 감각이상 등이 있고,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 정신이상, 집중력 저하, 혼돈, 경련, 의식변화, 혼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통증감각이 둔해지고 압박을 받아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외상이나 화상 등의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발에 땀이 잘 나지 않고 건조해져서 균열이 생기는 등 피부 변화도 나타난다. 운동신경의 장애로 인해 발가락 근육이 마비되어 발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당뇨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혈당 상승에 따라 신장에서 포도당이 배설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둘째, 저혈당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가벼운 증상부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셋째,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인해 통증감각이 둔해지고 피부 변화 및 발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당뇨병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2.4. 진단 및 검사
당뇨병의 진단 및 검사는 다음과 같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식사 시간에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거나 8시간 동안 열량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일 때, 또는 경구당부하 검사에서 75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다만 명백한 고혈당의 증상이나 급성대사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기준을 만족할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핀 테스트, 소리굽쇠 테스트 등의 감각 검사와 방사선 검사, 뼈 스캔 및 혈류를 평가하기 위한 피부 산소포화도 검사, 초음파 혈류 검사, 혈관 조영술 등의 진단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감염증에 대한 세균 배양검사와 신경병증에 대한 진동감각검사, 통증감각검사, 심부건반사검사 등이 시행된다.
2.5. 치료
당뇨병성 족부 질환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뉜다.
보존적 치료에는 발 부위의 상처에 대한 드레싱 처치가 포함된다. 상처 부위의 육아 조직 및 혈관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 드레싱을 시행한다. 필요한 경우 혈관 확장제, 상피세포 성장 인자(EGF), 고압산소 치료 등을 이용하여 상처 치유 과정을 촉진한다. 초기에는 수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