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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 글쓰기, 짚고 넘어가기
1.1.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쓰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쓰기는 더 이상 지식습득만이 중요하지 않다. 넘쳐나는 정보와 지식에서 진짜와 가짜를 판별하여 잘 편집해내는 능력 있는 사람, 그 지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아웃풋할 줄 아는 사람이 살아남을 것이다. 나아가 이런 능력이 있는 아이가 갖추어야 할 조건 중 한 가지가 바로 글쓰기이다. 서술형 평가도 중요하고 일기와 독서록도 중요하지만 과연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 그것이 전체를 바라볼 줄 아는 시선을 길러줄 것이다. 결국 초등 글쓰기 지도도 '엄마 책읽기'나아가 '부모 책읽기'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1.2.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없이 많은 생각과 감정을 겪지만, 그것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히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언어적 표현력은 단순히 타인과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히 정리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다. 글을 쓰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거나, 자신의 감정을 글로 잘 표현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하게 되어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익히는 것뿐만 아닌,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독서와 일기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지원과 격려도 중요하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공감과 이해의 태도로 접근하여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결국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한 언어적 제한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에 장애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3. 글 없는 공부는 의미가 없다
글 없는 공부는 의미가 없다.
공부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글쓰기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글을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종합할 수 있으며, 더 깊이 있는 이해와 학습을 할 수 있다.
단순히 암기하거나 듣기만 하는 것으로는 지식이 온전히 내면화되기 어렵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지식을 재구성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비로소 진정한 학습이 일어난다.
또한 글쓰기를 통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
주어진 내용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 없이 이루어지는 공부는 단순한 지식 축적에 그치며, 진정한 학습과 성장을 위해서는 글쓰기가 필수적이다.
1.4.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균형을 이루어야 글도 잘 쓴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균형을 이루어야 글도 잘 쓴다는 것은 중요한 이야기이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발달해야 글쓰기 실력도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듣기, 말하기, 읽기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단순히 듣고 말하는 교육이나 읽기 교육만 이루어지고 있어 실제적으로 이 세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쓰기 교육까지 잘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으면서 듣기와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고, 이를 바탕으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문자로 표현하는 쓰기 능력이 자라난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이 균형을 이루어야 온전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특히 초등학생 시기는 이 네 가지 요소가 골고루 발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언어 구사 능력과 사고력이 발달하는 이 시기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조화롭게 길러지면 이후 학습과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초등학생들이 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듣기와 말하기, 읽기 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논술학원에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기르고,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며, 책읽기와 독서록 쓰기 등으로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처럼 네 가지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학습한다면 글쓰기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균형을 이루어야 종합적인 언어 능력과 사고력이 발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각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네 가지 요소 간의 연계성을 고려한 교육 방법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1.5. 초등 책읽기와 쓰기의 상관관계
초등학교 각 학년에 따라 적절한 책 읽기와 쓰기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이 부분의 핵심 내용이다. 1-2학년은 주로 문학 작품을 읽고 간단한 생활글과 일기를 쓰며, 3-4학년이 되면 비문학 책을 읽고 설명문과 동시 쓰기가 가능해진다. 5-6학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비문학 책을 읽고 주장하는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읽기와 쓰기 수준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단순히 글자 쓰기를 익히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인지적, 정서적 발달 수준에 맞추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읽기와 쓰기가 균형을 이루며 단계적으로 발달해나갈 때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문해력 및 언어발달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적절한 난이도의 책을 읽고 그에 맞는 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읽기와 쓰기 능력의 불균형이 생겨나 학생들의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읽기와 쓰기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며, 학생들 역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