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Ureteric Stone (요관결석)은 구역질이나 구토와 함께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요관 결석은 요로 결석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행하는 질환으로 요관결석 약 55%, 신장결석 약 38%, 방광결석 약 4.5%, 요도결석 약 1.7%의 순으로 구성비를 차지한다. 상당히 고통스럽다고 알려져 있는 요관결석은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발생할 확률은 10% 정도로 알려져있어 매우 흔한 질환이다. 또한,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칼슘이 많은 우유 관련 제품과 요산의 함량이 높은 육류의 섭취가 늘어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70대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배 더 잘 발생한다.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한 번 결석이 생기면 1~10년 이내에 50% 이상에서 재발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결석의 정확한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통해 결석으로 오는 환자들의 간호중재를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한다.
1.2. 관계 문헌의 개요
신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요관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신결석의 원인, 병태생리, 증상과 징후, 진단방법, 치료와 간호 등 신결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결석 발생의 다양한 원인들과 그에 따른 예방법, 신결석의 진단과 치료방법, 간호중재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신장(Kidney)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2.1. 구조
신장(콩팥)은 후복강내 척주(vertebral column)의 양측에 있으며 고정되어 있지 않아 자세에 따라 위치가 달라진다. 누운자세에서 신장은 제12흉추와 제3요추 사이에 있으며, 우측 상복부에 있는 간의 위치 때문에 우측 신장이 좌측 신장보다 약간 아래에 있다. 성인의 신장은 평균 길이 11cm, 폭 5.0~7.0cm, 두께 2.5cm 정도이며, 지방피막(adipose capsure)과 장막하근막(subserosa fascia)에 의해 복벽후면에 고정되어 있다. 신장의 외측은 볼록하고 내측은 오목하게 굽은 강낭콩 모양으로 되어있다. 가장 오목한 내측 부분을 신문이라고 하며 이곳으로 신장혈장, 림프관, 신경, 신우(콩팥깔때기, renal pelvis)가 통과한다. 신장은 피질(겉질, cortex), 수질(속질, medulla), 신우로 나뉜다.
2.2. 기능
신장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변의 생성이다. 신장은 사구체의 여과, 세뇨관의 재흡수와 분비과정을 통해 하루 약 1,500mL 정도의 소변을 생성한다. 이 과정을 통해 체액량, 전해질, 산도를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설한다.
둘째, 체내 항상성 유지이다. 신장혈류량이 적절하면 네프론의 희석과 농축기전을 통해 체액량이 조절된다. 또한 어떠한 이유로 혈액량이나 혈압이 떨어지면 신장에서 레닌 분비가 증가되어 안지오텐신과 알도스테론의 생산과 분비를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따라서 신질환과 혈압은 밀접하게 관계해 있다.
셋째, 활성비타민 D 합성이다. 신장에서 비타민 D가 활성화되어 장의 칼슘 흡수를 증진시킨다.
넷째, 적혈구 생성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 생성이다. 적혈구 생성 호르몬은 골수와 비장에서 새로운 적혈구의 생성과 방출을 자극한다.
다섯째, 인슐린 배설이다. 신장은 인슐린을 배설하므로 신부전이 진행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을 배설하지 못하여 혈중 인슐린 농도가 증가하므로 인슐린 투여량을 줄여야 한다.
이처럼 신장은 소변 생성, 체내 항상성 유지, 비타민 D 활성화, 적혈구 생성 호르몬 분비, 인슐린 배설 등의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며, 인체 내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3. 요관(Ureter)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3.1. 구조
요관(Ureter)의 해부학적 구조는 다음과 같다. 요관은 신우에서 방광까지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로, 성인의 경우 길이가 약 30cm이고 지름은 요관의 위치에 따라 2~8mm이다. 요관은 골반강 내에서 방광벽의 후측면에 비스듬히 연결되는데 이 부분을 요관방광접합부(이음부, ureterovesical junction)라 한다. 이 부위의 내강이 가장 좁아 이곳에서 요결석이 흔히 발생한다. 요관은 점막층(mucosa layer), 근육층(muscular layer), 섬유성 외층(fibrous outer layer) 등 3층으로 구성되며 근육의 연동작용(꿈틀작용)에 의해 소변을 이동시킨다. 요관은 신동맥(콩팥동맥), 고환동맥, 대동맥 또는 총장골동맥(온엉덩동맥), 내장골동맥(속엉덩동맥), 방광동맥, 제대동맥, 자궁동맥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는다.""
3.2. 기능
요관(Ureter)의 주요 기능은 연동파를 분당 1~5회 발생시켜 소변을 신우에서 방광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수축 방향은 신장에서 방광을 향하며, 요관방광접합부(ureterovesical junction)의 주요 기능은 배뇨 중이거나 방광의 과도팽만 시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여 압력이나 미생물 침투로부터 신장손상을 예방하는 것이다. 요관이 방광에 개구하는 부위는 평상시에 판막이 허탈된 상태를 유지하며, 배뇨 시 방광근육의 수축과 함께 요관을 폐쇄하여 요역류를 방지한다.
4. 신결석(Stone in Kidney)의 원인
4.1.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신결석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특정 유전적 질병에서 신결석이 더 많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신결석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소관산증(renal tubular acidosis)이나 시스틴뇨증(cystinuria) 등의 유전적 질병에서는 신결석이 상당히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신소관산증은 신장의 소세뇨관에서 산-염기 균형유지에 장애가 있어 결과적으로 요중 시트르산염 배설이 감소하고 요의 산성도가 높아져 수산칼슘 결석이 형성된다. 시스틴뇨증은 시스틴 재흡수 장애로 인해 요중 시스틴 농도가 높아져 시스틴 결석이 잘 생기는데, 이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다.
뿐만 아니라 신결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에게 신결석이 생기면 다른 쌍둥이에게서도 신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부모가 신결석 환자인 경우 자녀에게 발생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난다. 이는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신결석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유전적 요인을 고려해야 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4.2. 연령과 성별
신결석의 연령과 성별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로 20대~40대의 활동적인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젊은 성인기에 호발한다. 특히 남성에게서 여성보다 약 2배 더 잘 발생한다. 이는 남성의 경우 소변내 요산의 농도가 더 높고 소변량이 적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 통풍도 요산 결석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폐경기 이후 여성의 신결석 발생률도 크게 증가한다.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저에스트로겐혈증으로 인해 소변 내 칼슘 배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체중이나 비만한 여성에게서도 신결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4.3. 지역적 요인
지역적 요인은 신결석 발생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특정 지역에서 신결석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