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수리학 7장 연습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K-WAIS-Ⅳ 한국 웩슬러 성인용 지능검사
1.1. 개관
1.1.1. 지능의 정의
1.1.2. 지능검사의 역사와 발달
1.1.3. 지능검사의 철학
1.2. 웩슬러 지능검사
1.2.1. 웩슬러 지능검사의 일반적 특징
1.2.2. 웩슬러 지능검사의 목적
1.3. K-WAIS-Ⅳ의 실제
1.3.1. WAIS-Ⅳ의 개정 목표
1.3.2. K-WAIS-Ⅳ의 구조
1.3.3. K-WAIS-Ⅳ의 심리측정적 특징
1.3.4. 실시 및 채점
1.4. 웩슬러 지능검사의 활용
1.4.1. 단축형 지능검사
1.4.2. 병전 지능의 추정
1.4.3. 임상적 활용
1.5. 종단적 연구와 횡단적 연구
1.5.1. 종단적 연구의 특징, 활동분야, 장단점
1.5.2. 횡단적 연구의 특징, 활동분야, 장단점
1.5.3. 종단적 연구와 횡단적 연구의 비교 분석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K-WAIS-Ⅳ 한국 웩슬러 성인용 지능검사
1.1. 개관
1.1.1. 지능의 정의
지능은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며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개인의 전반적이고 총체적인 능력"이다.
Wechsler(1939)는 지능에 대해 이와 같이 정의하였는데, 여기서 "전반적"이라는 의미는 지능이 개인의 행동을 전체적으로 특징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총체적"이라는 의미는 지능이 질적으로 차별화되는 여러 요소(능력)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Wechsler는 지능이 인지적 요인뿐만 아니라 불안, 지구력, 목표 자각, 기타 정서적 특성 등의 비인지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았다.
이러한 가정 하에 Wechsler는 개인의 지적 잠재력을 평가할 목적으로 표준화된 지능검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1.1.2. 지능검사의 역사와 발달
지능검사의 역사와 발달은 다음과 같다.
19세기 중반 지능을 최초로 수량화해 측정하고자 시도한 사람은 영국의 수학자인 Galton(1822-1911)이다. 그는 감각-운동 과제들을 통해서 지능을 수량화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Ganton이 제안한 감각-운동 과제들은 복잡한 지능구조를 밝혀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지능검사는 아래에서 시작된다.
최초의 지능검사는 Binet와 Simon(1905)이 개발한 비네-시몽(Binet-Simon Test)을 효시로 볼 수 있다. 20세기 초 프랑스 정부는 의무 교육을 개시하면서 초등학교 정규교육 프로그램을 수학할 능력이 없는 지적장애 아동들을 판별할 수 있는 평가 도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능검사 개발 프로젝트를 개발하였다. Binet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이 프로젝트를 맡은 총괄 책임자로 Simon과 함께 비네-시몽 검사를 개발하여 출시하였는데 이 것은 비장애 아동들과 장애 지적장애 아동들을 감별할 목적에서 개발된 최초의 실용적인 지능검사이다. Binet는 재표준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능이 동기, 의지, 인격, 판단, 유사한 다른 행동 특징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Terman(1916)은 비네-시몽 검사를 번역하고 미국의 문화에 맞게 수정하여 스탠퍼드-비네(Sanford-Binet Test: SB)를 발표하였으며, 현재까지 다섯 차례의 재표준화 및 개정이 이루어졌다. 스텐퍼드-비네 검사에는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 IQ)의 개념이 처음 사용되었는데, Terman의 IQ산출 방식은 Binet의 '정신 연령' 개념을 발전시킨 비율 IQ의 개념에 근거하였다.
성인용 지능검사는 1차 세계대전 발발을 계기로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미 육군에서 Terman의 제자였던 스탠퍼드 대학의 Arthur Otis에게 집단용 지능검사를 의뢰하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비네 검사를 지필검사로 개정한 군대용 알파검사(Army Alpha)와 영어를 모르는 외국인이나 문맹자들에게 시행할 수 있는 비언어적 검사인 군대용 베타(Army Beta)가 제작되었다.
Wechsler(1939)는 1930년대 표준화된 검사들을 검토하고 여러 소검사를 선택하여 성인용 지능검사 배터리(Wechsler-Bellevue Intelligence Scale Form: WB-Ⅰ)와 WB-Ⅱ를 개발하였다. 1949년에는 아동용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WISC)이 출시되었고, 이후 WISC는 여러 지능검사들 가운데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다. 한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Wechsler Preschool and Primary Scale of Intelligence(WPPSI)도 개발되었다.
국내에서는 이진숙과 고순덕(1952)이 WB-Ⅰ을 표준화하였으나 널리 상용화되지 못하였다. 이후에 전용신, 서봉연, 이창우(1963)가 WAIS를 표준화 하여 한국판 웩슬러 지능검사 Korean Wechsler Intelligence Scale(KWIS)를 출판하였고, 1992년에 WAIS-R(1981)이 한국판으로 표준화된 K-WAIS-R, 2012년 WAIS-Ⅳ(2008)가 K-WAIS-Ⅳ로 표준화되었다. 아동용 웩슬러 지능검사 역시 이창우, 서봉연이 WISC(1949)를 표준화하여 K-WISC(1974)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WISC-R(1974)을 표준화하여 KEDI-WISC(1987)를, 그리고 이후 K-WISC-Ⅲ(2001), K-WISC-Ⅳ(2011)가 각각 표준화되었다.
1.1.3. 지능검사의 철학
지능검사의 철학은 지능검사를 실시하고 활용할 때 명심해야 할 중요한 기본 가정들과 원칙들을 담고 있다. Kaufman과 Lichtenberger(2006)가 제시한 지능검사의 기본 철학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지능검사는 개인이 학습한 것을 측정한다. 지능검사의 과제는 그것이 언어적이든 비언어적이든, 모두 문화 내에서 학습된 것이라는 개념이다. 즉 지능검사는 지금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개인이 학교 안팎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것이며, 발달된 능력(developed abilities)을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능검사는 일종의 성취검사로 간주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둘째, 지능검사는 모든 능력을 망라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표본이다. 지능검사의 소검사들은 지능의 본질적인 구성요소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임의적인 행동의 표본에 불과하다. 따라서 지능검사가 모든 능력을 측정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
셋째, 지능검사는 고정된 실험 조건에서 정신기능을 평가한다. 검사자는 표준 절차에 따라 지능검사를 실시하고 채점해야 하며, 수검자의 실패 혹은 혼란의 이유를 알고자 한다면 점수가 기록된 후에 한계검증(testing the lim...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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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관찰및행동연구 교안》, 위더스평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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