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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위탁급식업체 현황
1.1. 위탁급식업체란
위탁급식업체란 기관의 급식 운영 및 관리 업무 전체 또는 일부를 외부 위탁급식업체에 의뢰하는 형태로,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위탁급식업은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 21조에 언급된 식품접객업의 하나이며, 위탁급식영업은 집단급식소를 설치ㆍ운영하는 자와의 계약에 따라 그 집단급식소에서 음식류를 조리하여 제공하는 영업이다.
1.2. 2017-2019년 국내 위탁급식업체 시장규모
2017년 전체 위탁급식업체 시장규모는 3조 9,037억 원이었다. 1위 업체는 삼성 웰스토리로 매출 1조 1,209억 원(29.9%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위 아워홈이 6,519억 원(17.4%), 3위 현대 그린푸드가 6,070억 원(16.2%)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서 4위 씨제이 프레시웨이 3,164억 원(8.4%), 5위 신세계 푸드 2,979억 원(7.9%), 6위 풀무원 푸드앤컬쳐 1,940억 원(5.2%), 7위 한화호텔 앤드리조트 1,680억 원(4.5%), 8위 아라마크 1,002억 원(2.7%), 9위 동원 홈푸드 1,014억 원(2.8%), 10위 후니드 899억 원(2.4%), 11위 웰리브 765억 원(2.0%), 12위 본푸드서비스 152억 원(0.4%)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삼성웰스토리 1조 1,547억 원, 아워홈 7,656억 원, 현대 그린푸드 5,946억 원, 씨제이 프레시웨이 4,116억 원, 신세계푸드 3,390억 원, 풀무원 푸드앤컬쳐 2,144억 원, 한화호텔 앤드리조트 2,083억 원, 아라마크 1,275억 원, 동원 홈푸드 1,173억 원, 후니드 1,124억 원, 웰리브 549억 원, 본푸드 서비스 32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삼성웰스토리 1조 2,197억 원, 아워홈 7,658억 원, 현대 그린푸드 6,287억 원, 씨제이 프레시웨이 4,678억 원, 신세계푸드 3,009억 원, 풀무원 푸드앤컬쳐 2,179억 원, 한화호텔 앤드리조트 2,095억 원, 아라마크 1,165억 원, 동원 홈푸드 1,217억 원, 후니드 1,279억 원, 웰리브 581억 원, 본푸드 서비스 45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주요 업체들의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 코로나19가 위탁급식업체에 미친 영향
코로나19가 위탁급식업체에 미친 영향은 상당했다. 서울경제 2020년 9월 15일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발 이후 715개의 급식업체가 폐업하였으며, 학교 등교가 지연되면서 전국 180여 개의 중소 규모 학교 급식업체가 큰 타격을 받았다. 군소회사들의 재택근무 증가로 인해 급식업체들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단체급식의 중단은 위탁급식업체들에게 큰 위기가 되었다. 단체급식은 위탁급식업체의 주요 수입원이었기 때문에 급식 수요가 거의 사라지면서 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처하게 되었다. 특히 학교 및 기업 급식이 중단되면서 위탁급식업체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탁급식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배달 서비스와 테이크아웃 메뉴 개발 등 비대면 급식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시장의 회복이 더딘 상황이며, 해외시장 진출 또한 거대 선도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종합적으로 코로나19는 위탁급식업체에 큰 타격을 주었다. 단체급식 수요 감소와 기업들의 재택근무 증가로 인해 위탁급식업체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며, 중소 업체들의 폐업까지 이어졌다. 위탁급식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다.
1.4. 대기업의 급식시장 진출
원래 대기업들은 자신의 기업의 사내식당을 계열사에 맡겨서 독과점하였다. 그런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문제제기하고 대기업 역시 동의하였다. 대기업 중에서도 삼성, 현대자동차, LG, 현대중공업,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