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안전강화를 위한 의료기관 노력"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역할과 과제
1.1. 환자안전의 중요성과 시대적 배경
1.2.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도입과 운영
1.3.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업무 범위 및 역할
1.4.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 방안
2. 환자안전 정책 및 제도 현황
2.1. 환자안전법 제정과 주요 내용
2.2. 의료기관 인증제도와 환자안전 평가
2.3.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과 운영
3.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실제 경험과 어려움
3.1. 환자안전 관리의 어려움과 도전과제
3.2.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역량 강화 요구 사항
3.3.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과 협력
4. 환자안전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
4.1. 환자안전 전담인력 지원 방안
4.2. 환자안전 관리 체계 개선 과제
4.3. 의료현장과의 협력 및 소통 강화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역할과 과제
1.1. 환자안전의 중요성과 시대적 배경
환자안전은 환자에게 위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2004년 의료기관 평가 제도에 환자안전 분야가 평가항목으로 포함되면서 환자안전을 주요과제로 인식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안전의 개념과 중요성이 처음 대두된 것은 2000년 미국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에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보다 안전한 의료시스템의 구축(To Err is Human: Building a Safer Health System)』을 발간하면서부터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의료과오로 인한 심각한 인명피해와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유형으로는 환자 확인오류, 잘못된/지연된 진단, 투약 오류, 잘못된 부위 수술/시술, 병원감염, 낙상, 정맥혈전색전증, 욕창 등이 대표적이다. 위해사건을 경험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입원기간이 6.8~9.6일 더 길고, 추가검사나 치료를 필요로 하여 연간 의료지출비용의 13~15%가 위해사건으로 인한 피해를 치료하는 데 소모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발생한 위해사건 중 최소 29%에서 최대 83%까지 예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환자안전 문제가 주목받게 되었고,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써왔다..
1.2.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도입과 운영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도입과 운영"이다. 2004년부터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안전을 주요 과제로 인식하면서 환자안전 전담인력이 배치되기 시작하였다. 환자안전 전담인력이란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여 수행하는 인력으로, 환자안전사고 정보를 수집·분석·관리·공유하고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의료기관인증기준에 따르면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의 경우 3인 이상, 100병상 이상 499병상 이상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인 이상, 200병상 이상 병원의 경우 2명 이상, 200병상 미만 병원의 경우 1명 이상 배치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환자안전 전담인력 의무배치율은 95%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2020년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보건의료기관 근무경력 기준을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하여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전담인력의 업무 과중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어 보조인력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환자안전법 제정과 함께 환자안전 전담인력이 의무적으로 배치되었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 방식이 강의 위주의 수동적인 교육에 그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교육 방법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1.3.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업무 범위 및 역할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업무 범위 및 역할은 다음과 같다.
환자안전 전담인력은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되어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여 수행하는 인력이다. 이들의 주요 업무 범위 및 역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환자안전사고 정보의 수집·분석 및 관리·공유이다. 전담인력은 의료기관 내 발생하는 환자안전사고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그 결과를 관리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에 기여한다.
둘째,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보건의료인 대상 교육이다. 전담인력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의료진의 환자안전 인식을 높이고 관련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킨다.
셋째, 환자와 환자 보호자의 환자안전활동을 위한 교육이다. 전담인력은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활동을 안내하여 환자안전 문화 조성에 힘쓴다.
넷째,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보고 업무이다. 전담인력은 의료기관의 다양한 환자안전활동 내용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섯째, 환자안전기준의 준수 점검이다. 전담인력은 의료기관이 환자안전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여섯째, 환자안전지표의 측정·점검이다. 전담인력은 의료기관의 주요 환자안전지표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여 관리한다.
일곱째, 그 밖에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전담인력은 보건복지부장관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타 환자안전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요약하면, 환자안전 전담인력은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관리, 환자안전 교육 및 문화 확산, 환자안전 관련 지표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환자안전 향상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1.4.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 방안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 방안이란 환자안전 전담인력이 환자안전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그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전략을 의미한다.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첫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및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안전법에 따르면 신규 전담인력의 경우 6개월 이내에 24시간 이상, 기존 전담인력의 경우 매년 12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국내 환자안전 관련 학회와 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대부분 강의식 수동적 교육방식에 치중되어 있어 전담인력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토론, 사례연구, 시뮬레이션 실습 등 능동적이고 실습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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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의료기관 평가=간호사 평가" 부담 여전한 간호사들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36224
https://www.kops.or.kr/portal/ehr/ecsh/declarationGuide.do, KOPS 환자안전보고 학습시스템, 전담인력 등록 가이드
http://www.mohw.go.kr/react/jb/sjb0401ls.jsp?PAR_MENU_ID=03&MENU_ID=030401, 보건복지부 법률/시행령/시행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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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정, 박성희, 김철규, 박태준, 이상일, 이순교, 최윤경 and 황정해. (2020).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다른 나라의 개선 전략과 전담인력. 한국의료질향상학회지, 26(2), 104-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