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전태일평전 요약 및 조영래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전태일 평전
1.1. 전태일의 삶과 노동운동
1.2. 전태일의 분신 항거
1.3. 전태일 투쟁의 의미와 영향
1.4. 노동자의 삶과 현재 상황
1.5. 연대와 지속적 노력의 필요성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전태일 평전
1.1. 전태일의 삶과 노동운동
1948년 8월 26일 대구에서 태어난 전태일은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다. 그의 아버지 전상수는 봉제 노동자였지만 사업에 실패하면서 술버릇이 생겼고, 어머니 이소선은 정신대 피해자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온갖 노동을 해야 했다. 이러한 가정 환경 속에서 어린 전태일은 생활고에 시달리며 신문팔이, 삼발이 장사, 구두닦이 등 다양한 일을 하며 가족을 돌봐야 했다. 1960년대 초반 전태일은 가정 형편으로 중퇴했던 남대문국민학교와 청옥고등공민학교에 다시 다녔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이후 평화시장에 취업한 전태일은 열악한 노동 현실과 근로기준법 위반을 목격하게 된다.
당시 평화시장에서는 장시간 노동, 저임금, 열악한 근로조건 등이 만연했다. 전태일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그는 먼저 미싱사가 아닌 재단사 자리로 옮겨 동료들의 처지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후 동료 재단사들과 '바보회'를 만들어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전태일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해고를 당하게 되었다.
이러한 좌절 속에서 전태일은 자신만이 아닌 평화시장 전체 노동자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과감한 행동을 결심한다. 1970년 11월 13일, 그는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부어 불을 붙이고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등의 외침과 함께 분신 항거를 감행했다. 전태일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그의 자기 희생은 당시 대한민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노동자들의 각성과 노동운동의 재점화를 이끌어냈다.
전태일은 가난한 가정 환경과 열악한 노동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처지를 개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는 단순히 자신만의 처지를 벗어나고자 한 것이 아니...
참고 자료
조영래 저, 「전태일 평전」 아름다운전태일(전태일기념사업회),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