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신병리 사례보고서
1.1. 서론
이 정신병리 사례 보고서의 경우 경험과 관찰을 통해 발견된 세 가지 정신병리 사례에 대해 자세한 진단을 제공한다. 해당 환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증상을 자세히 서술하고 환자의 증상, 감정, 행동 등을 포함해서 DSM-5 기준에 따라 증상을 분석하여 작성했다. 이는 환자의 정신 장애를 진단하고 분류하는데 사용되는 표준화 된 기준을 제공한다.
1.2. 본론
1.2.1. 사례 1
해당 아동은 유치원에서 지속적인 주의력 결핍의 문제가 관찰되어 부모가 상담을 요청했다. 이 아동은 유치원에서 활동하는 도중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수업 중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주 일어나 다니며,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 흥미가 없거나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과제의 경우 주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관찰된다. 또한 외부 자극에 민감해 어떤 것에 쉽게 집중하지 못한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것도 확인된다. 이러한 부주의와 과잉행동 증상은 가정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되며, 부모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학업 성취와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아동의 경우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유치원뿐만 아니라 가정과 기타 상황에서도 관찰되어 ADHD로 진단되었다. ADHD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함과 과다한 활동과 충동성이 관찰되는 상태를 말한다. 아동이나 청소년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별개의 문제일 수 있어 학습 장애로는 보이지 않는다. 또한 집중력 결핍과 과잉행동이 두 가지 모두 충족되어 ADHD 복합형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아동의 경우 학업 성취와 사회적 관계,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으며, 부주의와 과잉행동 증상이 만 12세 전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DSM-5 기준에 따라 중증도로 분류된다. 이는 약물치료를 병행해 집중력과 불안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약물의 경우 직접적인 ADHD의 치료법은 아니라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런 치료 과정은 전문적인 의료 시스템 하에 진행되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다.
1.2.2. 사례 2
환자는 20대 중반 여성으로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최근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불면증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환자는 학생들의 행동을 관리하고, 학부모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수업 계획을 세우는 등의 업무로 인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 교사는 최근에 업무 부담과 학부모들과의 연락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다. 이는 교실에서의 아이들 행동 문제와 학부모와의 상호작용, 그리고 교직원 평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환자는 잠들기 어렵다고 보고하였으며, 환자의 가족들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는 종종 수면 문제를 초래하며, 환자는 최근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상을 보여 수면제까지 복용하고 있었다. 부족한 수면으로 두통을 계속 느끼며, 이에 따라 항상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으며, 어떤 일에 집중하기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는 그녀의 업무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외부 활동이 거의 없는 것이 확인되었다. 움직이거나 생각하는 것에 쉽게 피로함을 느끼고, 어떤 활동을 지속하는 것에 집중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외부 활동을 기피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상대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기존 지인들과 의견 차이를 조율하는 과정 등에서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어떤 일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 불안한 감정을 급작스럽게 느끼며, 이로 인한 짜증이 유발되어 자신의 통제가 불가능한 집 밖으로의 외출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교사의 경우 불안과 걱정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불면증까지 나타나는 것이 관찰된다. 심리적, 신체적 긴장 상태가 유지되어 쉽게 피로함을 느끼며, 이로 인한 원활한 일상생활이 어렵다. 피로함으로 인해 쉽게 짜증을 느끼며, 집중력 또한 저하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며, 이런 불안을 통제하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걱정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일반화된 불안장애, 즉 범불안장애의 특징이다. DSM-5의 기준에 따라 범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환자에게는 개인 및 집단 심리 치료를 추천하며, 필요한 경우 항우울제를 처방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지원과 가족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
1.2.3. 사례 3
환자는 70대 여성으로 최근 주변의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을 잃었으며, 이로 인한 우울증의 증상이 보여 해당 환자의 자녀들이 상담을 요청했다.
환자는 최근 주변인들을 잃은 후에 즐겁게 활동하던 것들에 대한 흥미를 잃었고,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걱정이 늘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졌다. 평소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는 것처럼 보이다가 갑작스럽게 짜증을 내거나 불평하는 등의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환자는 예전에는 가족들과 같이 활동하는 것을 좋아해 맛집에도 가족과 함께 찾아다니기도 하고 여행도 다녔는데 최근에는 모든 것이 다 귀찮고 재미가 없어졌다고 한다. 종종 갑작스럽게 우울한 기분과 무기력함, 재미의 상실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감퇴 또는 소화불량으로 인한 식사량 감소로 체중이 급격히 줄었다고 한다.
환자는 잠들기 어렵다고 보고하였으며, 이는 불면증의 주요 증상이다.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낮에 졸린 상태가 이어진다. 거동이 불편하고 수면 부족으로 인한 두통 때문에 집 밖을 자주 나가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부족한 수면으로 두뇌의 움직임이 둔해져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머리를 쓰거나 깊은 생각을 할 경우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것을 확인했다. 환자는 낮 동안 집에서 혼자 머무르며 부정적인 생각을 가끔 한다고 언급했다.
환자는 무기력감을 느끼며, 자주 피곤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증상들은 그녀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자는 지속적인 우울감,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 기분 저하, 에너지 부족, 무관심 등의 증상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DSM-5의 기준에 따라 우울증으로 진단된다. 우울증의 증상이 있지만, 보통 2년 이상 지속되는 경미한 우울증인 지속적인 우울장애의 기준을 충족시키지는 않았고, 환자는 극심한 기분 변동을 특징인 조증의 증상을 보이지 않아 조울증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가까운 사람을 잃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스트레스 관련 장애(Adjustment Disorders)로도 보인다. 이는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환자에게는 개인 및 집단 심리 치료를 추천하며, 필요한 경우 항우울제를 처방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지원과 가족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보고서는 환자의 현재 상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정기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
1.3. 결론
이 정신병리 사례 보고서는 세 가지 다른 정신병리 사례에 대한 진단을 제공했으며 이 진단들은 DSM-5 기준에 따라 수행되었고 각 사례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이러한 진단을 통해, 우리는 이들 사례가 어떻게 이해되고 관리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보고서는 각 사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적절한 지원과 치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기 단계의 진단을 확인하고 각 사례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와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이다.
1.4. 출처 및 참고문헌
정신병리 사례보고서의 출처 및 참고문헌은 다음과 같다.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DSM-5-TR),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미국 정신과 의사협회)의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다. DSM-5는 정신 장애의 진단과 분류를 위한 표준화된 기준을 제공하여 정신병리를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홍강의의 「DSM-5에 준하여 새롭게 쓴 소아정신의학」, 이용승의 「범불안장애 : 과도한 걱정과 불길한 기대」, 곽지영의 「청소년기 스트레스 요인별 범불안장애와의 연관성 : GAD-7을 활용하여」 등의 문헌들이 참고되었다. 이를 통해 각 사례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룰 수 있었다.
2. 심리학 게슈탈트 치료
2.1. 현재의 게슈탈트 경험
현재 내가 게슈탈트 경험에 대한 글을 쓰는 시점은 집에 돌아와 식사할 시간쯤이다. 오늘 자기 전까지 내가 해야 하는 집안일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중 밥상과 관련된 일이 가장 먼저 내가 해야 하는 일로 전경에 떠오른다. 식사 시간은 놓치면 안 되니 말이다. 나머지 집안일이 배경이 되고, 내가 오늘 직장에서 경험했던 일 역시 점점 배경이 되어간다. 내가 먼저 해야 하는 일, 집중해야 하는 일이 전경에 선명하게 떠오름을 알아차린다. 저녁을 먹어야 하니 이와 관련된 생각들이 마음에 꼬리를 물고 떠오른다. 무엇을 먹어야 하나, 밥은 지금 푸고 나면 남지 않으니 밥을 먹고 새롭게 지어야겠군, 냉장고에 어떤 반찬이 있었더라, 꺼내서 먹을 반찬과 단백질을 보충할만한 음식이 뭐가 있지, 계란을 먹으면 함께 먹을 채소가 있나, 내가 언제 장을 봤었지, 오늘 살펴보고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내일은 슈퍼에 가야겠다 등. 여러 생각이 빠르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 안에서 떠올랐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한다. 사실 너무 일상적으로 거의 매일 하는 생각이기 때문에 이렇게 적어보기 전에는 많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한 문장씩 모두 적어 보니 적지 않은 양임을 느끼게 된다. 저녁밥에 대한 고민을 끝내고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결정을 내리고 나니 그다음 생각이 곧장 뒤따랐다. 저녁을 먹은 후면 몇 시쯤이 될지 생각하고, 그러면 이때 빨래를 돌려두고 다른 집안일을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책상이 어지럽혀 있으니 책상 정리를 먼저 하고, 정리하며 내일 꼭 가져가야 하는 책을 미리 가방에 넣어두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 가방 안에 지금 꺼내야 하는 간식이 들어있었음을 기억하고 재빨리 몸을 움직인다. '잊으면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하니 의식도 하기 전에 바로 몸이 움직이게 됨을 알아차린다. 이런 식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긴급하거나 중요한 일들에 대해 빠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알아차린다.
2.2. 알아차림-접촉 주기
게슈탈트 치료에 따르면 건강한 유기체는 알아차림-접촉 주기를 원할하게 반복하면서 성장해나간다. 알아차림-접촉 주기란 유기체가 요구되는 바를 인지하고 환경과 상호작용하여 그 요구를 충족시키는 정상적인 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