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뇌종양 환자의 증가와 생존율 향상으로 인해 뇌종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뇌종양 환자는 2012년 인구 10만 명당 11.63명에서 2017년 13.43으로 2.9%가 증가하였고, 수술 건수도 2012년 6,139건에서 2017년 7,208건으로 3.3% 증가하였다. 또한 뇌종양은 수술 및 항암치료와 같은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경우, 65%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인다. 이처럼 뇌종양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 방법이 점점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양의 발생 부위가 뇌라는 사실 자체가 환자에게 공포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뇌종양에 대한 case study를 통해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환자의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환자의 증상 및 부작용에 대해 간호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간호를 해야 하는지 등 간호 중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한다.
1.2. 문헌고찰
1.2.1. 뇌종양의 정의
뇌종양이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하며, 뇌 및 뇌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총칭한다. 다른 종양과 뇌종양을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은 종양이 두개골 안에서 성장하고, 두개골로 인해 종양이 팽창하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두개내 종양의 발생은 서서히 발생하나 예고 징후 없이 갑작스럽게 발병하기도 한다""
1.2.2. 발생빈도
우리나라의 뇌종양 환자는 2012년 인구 10만 명당 11.63명에서 2017년 13.43으로 2.9%가 증가하였고, 수술 건수도 2012년 6,139건에서 2017년 7,208건으로 3.3% 증가하였다. 이는 뇌종양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뇌종양의 발생 빈도는 연령, 성별, 인종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소아와 노인에서 높은 빈도를 보인다. 특히 소아에서는 수모세포종이, 성인에서는 신경교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종양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활환경의 변화, 유전적 요인, 면역기능 저하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2.3. 증상
뇌종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뇌종양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뇌간에 발생하면 안구운동, 운동마비, 감각마비 등의 뇌신경증상이 나타난다. 소뇌에 발생하면 구토, 균형감각 소실, 복시, 보행장애 등이 유발된다. 전두엽에 발생하면 편마비, 보행장애, 운동력 저하, 성격변화, 정동장애 등이 나타나고, 후두엽에는 부분 또는 완전 시야결손이 발생한다. 두정엽 병변 시에는 빛, 감각, 압력에 대한 인지력 저하, 좌우 구별 장애,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가 관찰된다. 측두엽 종양에서는 공격적인 행동, 언어표현 어려움, 기억장애 등이 발생한다. 이처럼 뇌종양의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경미한 증상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1.2.4. 검사
다양한 검사 방법을 통해 뇌종양을 진단할 수 있다. 혈관조형술은 수술 전 단계에서 종양에 분포하는 혈관의 정도와 종양과 주변 혈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산화단층촬영(CT)은 종양을 직접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주입된 조영제를 통해 종양을 더욱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다. 자기공명영상(MRI)은 CT보다 더욱 정확하고 민감하게 종양을 찾아낼 수 있으며 3차원 영상으로 정밀한 확인이 가능하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은 재발성 뇌종양을 찾는데 매우 민감도가 높으며 종양세포의 대사 활성도를 영상으로 보여줘 악성도를 예측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러한 다양한 검사 방법들이 활용된다.
1.2.5. 치료
뇌종양의 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이렇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수술은 뇌종양에 대한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이다. 수술의 목표는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면서 정상 뇌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뇌기능을 보존하는 것이다. 개두술을 하고 수술 현미경 등을 이용하는 미세수술법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