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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대인관계란 다른 사람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상호작용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의도적인 행동을 하고 이러한 행동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으로 이루어지는 현상이 사회적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타인과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유지 기술을 필수적으로 습득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다른 사람과 항상 원만한 인간관계만을 유지하면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과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때로는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불쾌한 감정이 참을 수 없을만큼 차올라서 부적응 상태가 되기도 하며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불안을 느끼는 경우 또한 발생한다. 이러한 부적응 상태가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인간관계에서 부적응 모습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부적응적 인간관계의 구체적인 유형에 대하여 간단하게 분석한 후 나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유형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일상생활 속의 사례 2가지를 들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2. 부적응적 인간관계의 유형
2.1. 회피형
회피형 인간관계는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나 동기가 비교적 적은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인간관계가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유형이다. 이러한 회피형 인간관계를 지닌 사람은 친구가 거의 없거나 인간관계가 좁은 편이며, 혼자 있는 경우에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는 편이다.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욕구가 낮고, 새로운 관계 형성에 적극적이지 않아 고립된 생활양식을 보인다.
회피형 인간관계의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성격적으로 이상해 보이거나 소문이 좋지 않은 사람, 또는 강하고 무시무시해 보이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타인과의 마찰이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런 사람들과의 대화조차 거부하고 완전히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둘째,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에 매우 소극적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만족하며, 굳이 새로운 친구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