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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뇌는 우리 몸과 의식을 관장하는 정보처리 센터로 심장을 뛰게 하고 숨을 쉬게 하는 생명 유지 기능을 비롯해, 움직이고 느끼고 생각하는 인간의 모든 작용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뇌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의 모든 경험은 전기신호 형태로 이루어지는 정보처리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뇌는 두개골과 뇌척수막에 싸여 뇌척수액 속에 들어 있으며 뉴런(neuron)이라는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신생아와 성인의 신경세포 수는 약 1,000억 개 정도로 동일하며 발달의 과정에서 세포 수는 줄어들기는 하지만 늘어나지는 않는다. 영아와 성인의 뇌가 다른 것은 시냅스의 발달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인간은 시냅스의 발달에 따라 각기 다른 뇌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영아기 뇌발달 관련 신문기사를 찾고 요약한 후 본인의 의견을 서술해 보겠다.
2. 영아기 뇌발달
2.1. 뇌의 가소성
경험은 뇌의 화학작용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변경시킴으로써 뇌기능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렇게 화학적 또는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뇌의 가소성(plasticity)이라 한다"" 뇌의 가소성은 뉴런과 뉴런 사이의 시냅스 밀도와 연관되어 있으며, 시냅스의 밀도가 변하는 데는 경험의 정도와 경험의 성취도와 관련된 여러 환경적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모든 인간은 미완성 된 뇌를 가지고 태어나 살아가면서 망이 재구성되는데, 이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경험에 따라 시냅스 기능이 향상되거나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뇌의 가소성은 뇌의 화학작용과 구조를 변경하여 평생을 통해 기능을 수행하는 성숙한 신경회로로 구축되는데, 특히 영아기에 두드러지고 민감하게 나타나므로 영아기의 경험이 중요하다"".
2.2. 영아의 발달영역별 뇌 발달
2.2.1. 운동발달
영아기 운동발달은 출생 시 생존에 필요한 여러 가지 반사운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러한 반사운동은 태내에서 만들어진 25%의 신경세포 연결망에 의해 가능하다""
운동발달 역시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영아기에 손과 무릎으로 기는 협응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학령기에 반대편 신체와의 상호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단순한 신체관리에 있어서 반대편의 운동능력이 결여된다""
소뇌는 균형, 자세 유지 및 근육 기능 협응 등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곳의 성숙과 함께 영아의 운동 능력도 같이 발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영아들은 성장하면서 점점 자신이 의도적으로 신체적인 '몸 움직임'을 계획하고 주도하며 성취감을 맛보면서 전두엽과 같은 기능도 더불어 커지게 된다""
2.2.2. 인지발달
시냅스의 생성은 3세경까지 지속되며 여러 부분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시냅스 연결의 수는 출생부터 1세까지 약 1만개로부터 10만개로 급성장하며 아동들의 뇌에서는 시냅스가 과도하게 이루어져 시냅스 밀도가 성인 보다 50% 이상이나 높다. 이러한 현상은 사춘기까지 지속되다 차츰 성인의 시냅스 밀도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