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어 품사의 기능적 분류
1.1. 체언
1.1.1. 명사
명사는 조사를 취하고 관형어의 수식을 받으며 인물이나 사물의 명칭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가리키며, 사용 범위에 따라 보통명사와 고유명사로 나뉘고, 자립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자립명사와 의존명사로 나뉜다.
보통명사는 일반적인 사물의 이름을 가리키는 명사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하늘", "사랑"이 이에 해당한다. 고유명사는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가리키는 명사를 말한다. 예를 들어 "이순신", "한라산"이 이에 해당한다.
자립명사는 스스로 뜻을 지니고 있어서 다른 말의 도움 없이 쓰이는 명사로, 보통명사와 자립명사가 모두 여기에 속한다. 예를 들어 "책", "만두", "나무"가 이에 해당한다. 의존명사는 독립성이 없어서 홀로 쓰이지 못하고 다른 말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를 말한다. 예를 들어 "나위", "따름", "살"이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명사는 문장 내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의 기능을 하며, 보통명사와 고유명사, 자립명사와 의존명사로 구분된다고 할 수 있다.
1.1.2. 대명사
대명사는 명사, 수사와 함께 체언 기능을 하며 명사를 대체합니다. 사람이나 처소 또는 사람의 이름을 대신하여 쓰이며 크게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로 나뉩니다.
인칭대명사는 사람의 이름을 대신하여 가리키는 말로, 말하는 이가 스스로를 가리키는 제1인칭, 듣는이를 가리키는 제2인칭, 제삼자를 가리키는 제3인칭 대명사가 있습니다. 또한 공경하여 높이 부르는 존칭, 낮추어 부르는 비칭, 모르는 것을 가리키는 부정칭, 정해지지 않은 것을 가리키는 미지칭 등이 있습니다.
지시대명사는 사람 이외의 사물이나 처소를 대신하여 가리키는 말로 사물대명사와 처소대명사로 나뉘며, 방향을 가리키는 지시대명사도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데를 가리키는 근칭, 약간 떨어진 데를 가리키는 중칭, 먼 데를 가리키는 원칭 등이 있습니다.
대명사는 문장 속에서 체언의 기능을 하며, 명사를 대신하여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명사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대명사는 실제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직접 지칭하지 않고 다른 명사를 대신하여 지칭한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대명사는 문장에서의 경제성과 간결성을 높이며, 문맥을 고려하여 대상을 효과적으로 지시할 수 있게 합니다.""
1.1.3. 수사
수사는 사람이나 사물의 수량 또는 차례를 나타내는 단어로 양을 나타내는 양수사, 순서를 나타내는 서수사로 나뉩니다. 수사는 단독으로 쓰이거나 조사와 결합하여 문장 안에서 여러 가지 기능으로 쓰입니다.
양수사는 사람이나 사물의 수나 양을 나타내는데 쓰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과 같은 기본 수사가 여기에 속합니다.
서수사는 사람이나 사물, 그리고 일의 순서나 등급을 나타내는데 쓰입니다. "여섯째, 일곱째, 여덟째, 아홉째, 열째"와 같이 순서를 나타내는 수사가 이에 해당합니다.
수사는 문장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단독으로 쓰이거나 조사와 결합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수사는 한국어 품사 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 수식언
1.2.1. 관형사
관형사는 체언 앞에 놓여 그 내용을 자세하게 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