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출혈
1.1. 뇌출혈의 정의
뇌출혈이란 두개 내에 출혈이 있어 생기는 모든 변화를 말하는 것으로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즉, 뇌혈관이 좁아져 노폐물이 쌓이고 결국 혈관이 이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져버려 혈액이 바깥으로 나오는 상태를 의미한다."
1.2. 뇌출혈의 전조 증상
뇌출혈의 전조 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 말을 못하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한 증상, 심하게 어지럽고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증상,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거나 지그재그로 걷는 증상, 시야 한쪽이 잘 보이지 않거나 두 개로 보이는 증상,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오는 증상 등이 있다."
1.3. 뇌출혈의 분류
1.3.1. 뇌내출혈
뇌내출혈은 뇌출혈의 한 형태로, 뇌실질 내에 일어나는 출혈을 말한다. 이는 주로 고혈압으로 인해 뇌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서 작은 모세혈관들이 터지고 뇌 실질로 들어가는 출혈이다. 뇌내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이며, 혈관기형, 출혈성 질환, 뇌종양 등 다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뇌내출혈은 기저핵, 시상, 대뇌, 소뇌, 뇌간 등의 부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출혈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기저핵 출혈의 경우 전형적으로 반대쪽의 팔다리 마비와 감각 소실이 나타나며, 시상 출혈에서는 반대쪽의 마비와 감각 장애, 언어 장애 등이 관찰된다. 대뇌 출혈은 두통이 심하나 운동 장애는 적으며, 소뇌 출혈은 균형 장애와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이 특징적이다. 심각한 경우 의식 저하 및 사지마비,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내출혈의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 청취,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CT, MRI, 뇌혈관조영술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출혈의 위치와 크기, 뇌부종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치료는 출혈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초기에는 절대 안정과 약물 치료로 증상을 관리하고자 한다. 진통제, 혈압 강하제, 이뇨제 등을 투여하여 두개내압을 낮추고 뇌부종을 억제한다.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데, 혈종 제거술, 감압성 두개골 절제술 등이 시행된다.
뇌내출혈 환자의 예후는 좋지 않은 편이다. 출혈 양상과 위치, 중증도에 따라 사망률이 30-50%에 이르며,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신경학적 결손이 남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혈압 등의 위험 인자 관리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1.3.2. 경막하 출혈
경막하 출혈은 경막과 지주막 사이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출혈이다. 이는 외부의 외상에 의해 경막과 지주막을 연결하는 혈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 교통사고가 주요 원인이 된다.
경막하 출혈이 발생하면 의식장애, 인지기능 저하, 지남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환자는 계속 깊은 수면을 자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며, 반신마비, 동공확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악화되면 결국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경막하 출혈의 치료는 신속한 진단과 수술적 처치가 중요하다. 응급 상황에서는 두개골을 절개하여 경막하 출혈을 제거하는 개두술을 실시하거나, 작은 구멍을 내고 배액관을 삽입하는 천공배액술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출혈을 멈추고 뇌압을 낮추어 위험한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
경막하 출혈은 예방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교통사고 발생 시 올바른 신고와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또한 노인 등 고위험군에서는 낙상 예방에 힘써야 한다. 뇌출혈 발생 시 신속한 치료와 함께 적절한 재활치료가 이루어져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1.3.3. 뇌실질내 출혈
뇌실질내 출혈은 단독으로 발생하기는 드문 출혈이며, 뇌동맥류의 파열, 동정맥기형, 시상부 출혈 등에 의해 발생한다"" 뇌실질내 출혈의 경우 의식장애, 발열, 발한, 사지마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동맥류나 동정맥기형의 파열로 인해 발생하는 뇌실질내 출혈은 뇌실내에 출혈이 들어가게 되며, 이로 인해 뇌척수액의 순환장애를 초래하여 두개내압상승을 야기시킨다"" 이러한 뇌실질내 출혈은 단독으로 발생하기보다는 주로 다른 원인의 뇌출혈과 병발하는 경우가 많다""
1.3.4. 경막외 출혈
경막외 출혈은 외상에 의한 경막외 공간에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경막외 공간은 경막과 두개골 사이의 공간으로, 이 공간에 출혈이 생기면 출혈이 지속되면서 점점 커지게 되고 두개내압이 상승하게 된다.
경막외 출혈의 주된 원인은 두부 외상이다. 두부 외상으로 인해 두개골의 골절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경막과 두개골 사이에 존재하는 혈관이 파열되면서 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두개골의 측두부나 두정부 등에 출혈이 생기기 쉽다. 외상의 정도가 심하면 경막과 경막외 공간이 파열되어 출혈량이 많아질 수 있다.
경막외 출혈이 발생하면 환자는 의식장애, 두통, 구토, 과호흡, 동공확대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의식장애는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막외 혈종이 커지면서 두개내압이 상승하여 뇌간이 압박되면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사고 직후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수 시간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경막외 출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CT 검사가 가장 유용하다. CT 검사에서 두개골 골절 부위와 경막외 혈종이 관찰된다. 출혈 부위와 혈종의 크기, 뇌 실질의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경막외 출혈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치료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응급 수술인 감압성 두개골 절제술을 시행하여 혈종을 제거하고 출혈 부위를 지혈한다. 수술 후에는 뇌부종 및 두개내압 상승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경막외 출혈은 빠른 진단과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중요하다. 지연 진단 및 치료 시 뇌 손상이 진행되어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부 외상 환자의 경우 경막외 출혈 발생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1.4. 뇌출혈의 원인
뇌출혈의 주요 원인은 두부 외상 또는 두부 부상, 뇌동맥류, 높은 혈압, 혈관 이상, 혈액 또는 출혈 장애, 간 질환, 뇌종양, 불법 약물 사용 등이다.
대부분 노인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이며,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뇌출혈은 대부분 혈관 이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영아의 경우는 임신 중 여성의 복부에 대한 출생 상해 또는 둔기 외상으로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1.5. 뇌출혈 관련 통계
1.5.1. 근무시간과 뇌출혈 발생의 관계
근무시간과 뇌출혈 발생의 관계는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근무 시간이 증가할수록 뇌출혈 발생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작업을 하다 보면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어 뇌출혈의 원인 중 하나인 감각 이상이나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이 뇌출혈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1.5.2. 뇌혈관질환의 사망 원인 2위
뇌혈관질환의 사망 원인 2위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보건 문제이다. 통계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뇌혈관질환에는 뇌경색, 뇌졸중, 뇌출혈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뇌의 기능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뇌는 산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뇌에 이상...
